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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고교 축구팀 고성서 동계전지훈련

8개팀 500여명 고성서 생활 지역경제 활성화 … “전국 대회 유치 노력 아쉬워”

2012년 01월 10일(화) 12:41 45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이 한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 산, 바다, 호수 등 체력단련을 겸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동계전지훈련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가 어려운 동절기에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한 결과 동계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아 많은 팀들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6일간 홍익대, 송호대, 안동과학대 등 대학교 축구팀과 안양공고, 통진고, 대건고, 중경고, 중동고 등 고등부 축구팀 총 8개팀 500여명이 동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팀들은 평균 10일 정도 체류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전지훈련팀에게 최상의 훈련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축구장을 비롯해 종합체육관 및 거진 국민체육센터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팀별 대항시 지역내 심판을 지원하고 있다.
고성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간성과 토성에 천연잔디구장 2면과 거진, 현내, 죽왕 등 4개읍면에 5면의 인조잔디구장 등 천연의 아름다움과 자연 속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6일 만난 한국대학축구연맹 전무이사 겸 홍익대학교 축구팀 감독인 김종필씨(57세, 사진)는 “올해로 3년째 고성지역을 찾고 있는데 동해안의 따뜻한 기온으로 인해 동계훈련하기에 안성맞춤”이라며 “아직도 많은 축구팀 관계자들이 고성하면 추운 지역이라 생각해 동계훈련지로 꺼리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고성군에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양구군 같은 경우 고성과 비슷한 경기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16일간 경기가 펼쳐지는 전국대학축구대회 등을 여러 차례 유치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성군도 전국 단위의 대회 유치를 위해 좀 더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원광연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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