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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회센터 활성화방안 지혜 모으자”

주민발언대 /대진 대게나라 전재만 대표(39세)

2012년 01월 10일(화) 12:14 45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저는 대진어촌계활어회센터에서 5년째 대게 및 자연산활어회를 취급하는 대게나라를 운영하고 있는 전재만이라고 합니다.
제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어도 하소연 할 데가 없었는데, 이렇게 고성신문에 주민발언대 코너가 생겨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두 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첫째, 건설업체에게 당부 드립니다.
현재 대진어촌계로 진입하는 해안도로 초입에 종교재단 연수원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지역경기가 어려운데 우리 동네에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연수원이 들어서 장사하는 사람으로서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연수원을 건축하는 과정에서 대진어촌계 활어회센터와 대진항 항구로 진입하는 해안도로를 불가피하게 편도 통행만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가끔 전면통제할 때가 있습니다.
편도통행은 이해가 되지만, 전면통제를 할 때는 사전에 안내를 해주기 바랍니다. 그동안 한번도 안내문구나 예고 조치가 이뤄진 것이 없었습니다. 공사업체는 차량 전면통제가 실시될 경우 주민들에게 사전예고를 하여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둘째, 대진어촌계에게 제안합니다. 대진어촌계활어회센터가 10개의 회집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4개의 상가가 비어 현재 6개의 상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화장실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용요금도 6개 상가가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4개의 빈 상가를 유치하고, 상가활성화 등 운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채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인들의 힘으로만 이 문제를 풀어나가기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임대를 놓고 있는 대진어촌계와 상인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같이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정기적인 대화의 장을 만들어 줄 것을 제안합니다. 어차피 해봐야 소용없을 텐데 하는 패배주의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일 때 비로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올 것이라 여겨집니다. 새해에는 함께 똘똘 뭉쳐 위기를 타파해 희망적인 소식들이 전해져 오기를 기대합니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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