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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풍부하고 꿈 있는 바른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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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아야진초교 김춘만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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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13일(화) 12:35 53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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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6학급 43명의 아이들 모두가 감성이 풍부하고, 꿈이 있고, 행동과 마음이 바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아야진초교 교장으로 부임한 김춘만 교장(59세, 사진)은 “33년간 교직에 몸담아 왔는데, 마지막 3년을 고향에서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야진초교의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장은 자신의 교육철학으로 정(情), 본(本), 일(事)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정에 대해 “논리적으로 가르치려는 사람보다 정으로 감싸주는 사람이 오래 기억된다”며 “자기와 관계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일이 참 중요하다”고 했다.
또 본에 대해서는 “누구의 본이 된다는 것은 어렵지만,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 아이들은 책읽기를 좋아하게 된다”며 “이 본의 원리를 잘 활용하면 훌륭한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
일에 대해서는 “학교의 구성원 모두는 주어진 역할이 있다”며 “아이들이 지금도 행복하고 미래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제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했다.
김교장은 특히 “도시 아이들과 시골 아이들의 가장 큰 차이는 성적이 아니라 문화적인 차이”라며 “문학, 음악, 미술 등 예술체험을 통해 지역 아이들이 대도시 아이들에 비해 뒤지지 않도록 가르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다른 학교에 비해 아야진초교 동문회가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안다며, 동문회 활동이 학교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 2일 열린 입학식에서 아야진초 1회 졸업생으로 재경고성군민회장을 맡고 있는 지승연 동문이 입학생 5명에게 각 50만원씩이 적립된 통장을 나눠줘 박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교육자이면서 시인으로도 유명한 김교장은 1988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뒤 ‘어린 생명에게도 그늘을 던져야 한다’와 ‘산천어 눈빛 닮은 당신’이란 제목의 시집을 발간했다. 한국문인협회 속초지부장과 ‘갈뫼’ 회장, 강원문인협회 이사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교직을 떠난 뒤에는 고성지역에 예총을 발족시키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고성문학회를 모태로 사진과 국악, 미술 등의 분과를 합친다면 고성예총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현진 출신인 김교장은 지난 1971년 교원양성소를 졸업하며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뒤 기간제 교사로 활동했으며, 4년간 고성군청 공무원 생활을 하기도 했다.
1979년 정식 교사발령과 함께 양양 현북초에서 첫 교직을 시작했으며, 2004년에는 교감으로 승진했다. 이어 2009년 교장 승진과 함께 인제 귀둔초에서 일하다 이번에 아야진초 교장으로 부임했다.
가족은 간성초 행정실장으로 일하는 부인 김미라씨(56세)와 1남1녀.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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