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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임기 4년이 보장된 만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 교사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어 강원도 교육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성군에 소재한 학교 중 최초로 교장공모제 방식을 통해 김시현 교장(57세, 사진)이 고성중고등학교에 지난 1일자로 부임됐다.
김교장은 고성군 죽왕면 오봉 출신으로 1980년 삼척 도계종고에서 교직생활을 처음 시작한 후 고성고, 동광농종고, 대진고 등을 거쳐 강원도 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로 5년 6개월, 속초·양양 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로 5년을 근무하는 등 교육계에 33년째 몸을 담고 있다.
온화하고 침착한 성격을 지닌 김교장은 학생, 선생님, 학부모 등의 여러 의견을 세심하게 귀 기울여 스마트하면서도 합리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숙형 공립 고등학교인 고성고는 농어촌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선생님들의 열성적인 가르침과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지원덕분으로 정원미달을 보이는 대부분의 시골학교와 달리, 한 학년 4개 학급 유지와 올해 신입생이 8명 탈락할 정도로 탄탄한 학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고성중학교도 올해부터 선진형 교과 교실제를 운영해 지역인재들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양질의 교육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같은 학교발전을 위한 노력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김 교장은 학부모 교육연수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속초·양양 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하던 시절에 학부모 교육을 담당했던 김교장은 “학생과 선생님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학교교육, 진로, 성장, 생활지도 등 학부모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며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 삼위일체가 되는 가운데 모교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교장은 공현진초, 동광중, 고성고, 관동대,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가족은 부인 조영순씨(53세)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원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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