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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출신 후보자들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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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13일(화) 11:23 53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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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1일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불과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여야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본선에서 격돌할 후보자군의 윤곽도 거의 드러나, 새누리당 정문헌 후보와 민주통합당 송훈석 후보를 비롯해 강주덕·손문영·황정기 등 무소속 3명이 출마하는 것으로 윤곽이 잡혔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출신지역을 살펴보니, 우리 고성 출신 2명이 모두 여야의 공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의 공천은 유권자로부터 정식 심판을 받기에 앞서 공적기구인 정당이 사전에 자격 여부를 심사하는 성격이어서, 정당 공천을 받은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러운 일이다.
이에 비해 속초-고성-양양 선거구의 중심지며 인구도 고성에 비해 두배 이상이나 되는 속초지역에서는 정당 공천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아 속초출신 3명 모두가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있다. 지역색을 드러내자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고성지역에 인재가 많다는 점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 그동안 속초-고성-양양선거구에서 속초 출신의 국회의원은 한명도 배출되지 않았는데 비해 최근 20여년간 고성 출신들이 국회의원을 독식해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우리 고성군이 유구한 역사와 높은 문화를 보유한 지역임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처럼 국회의원을 많이 배출한 지역이라고 해서 주민들의 삶의 수준이 크게 나아진 것이 아니라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고성지역 경기 침체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명태 등 어족자원의 고갈로 수산업이 침체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지리적으로 최전방에 위치해 있는 접경지역이어서 각종 개발에서 소외되는 것도 중요한 원인의 하나다.
간성~현내간 국도 7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가 10년이 되도록 완료되지 않는 것이나, 진부령 도로 확포장의 염원에도 불과하고 인근 속초시의 기준으로 더욱 필요한 다른 도로를 우선 개통하는 것 등도 접경지역이기 때문에 받는 차별로 해석할 수 있다.
고기가 잡히지 않는 것은 지구온난화 등 자연적인 문제여서 인간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도로를 만들거나 지역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사람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다. 지난 20여년간 국회의원을 배출해온 우리 지역이 국회의원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인근 속초시에 비해 크게 낙후되어 있는 것은 분명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번에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우리지역 출신 여야 후보들은 아무쪼록 주민들의 이런 민심을 깊이 새겨, 당선 이후 고성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한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 모바일투표가 실시되는 시대까지 왔다. 이에 발맞춰 유권자인 주민들의 의식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처럼 인정에 얽매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시대는 조만간 사라질 것이다. 정책과 능력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젼으로 승부하는 멋진 후보자들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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