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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한가위, 한가한 전통시장

4인 가족 추석 상차림 전통시장이 22.9% 저렴 … “덤과 흥정이 있는 전통재래시장으로 오세요”

2011년 09월 07일(수) 16:15 29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고성사랑 상품권 이용을 홍보하고 있으나 행정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발걸음은 늘지 않고 있다.
고성군은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이 감소해 지역상경기가 위축됨에 따라 상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 매주 금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고성사랑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간성시장과 거진시장 상인회에서는 값싸고 질 좋은 제수용품과 지역상품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추석맞이 할인 및 덤 주기 행사를 운영하는 등 친절한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재래시장을 애용하는 주민들은 재래시장의 장점으로 대형마트 등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것을 꼽는다. 또 덤이 있고, 흥정을 해서 가격을 깍을 수 있는 것도 재래시장만의 장점이다.
실제로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3개의 품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이 22.9%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인 기준 차례상을 준비하는 데 대형마트는 평균 23만8천,842원이 필요했으나 전통재래시장은 18만4,198원이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5만4,644원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고성군은 음식업, 개인서비스업소, 숙박업소 등 500여개 업소에 서한문을 발송해 추석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2일에는 지방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해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자제를 당부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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