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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산불예방의 중요성

유영수 소방위(동광119안전센터장)

2011년 11월 01일(화) 09:52 36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우리 강원도는 산이 많은 고장으로 산림은 맑은 공기와 건강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주는 소중한 자원이다. 그러나 생명의 숲인 산림이 순식간에 산불로 소실 되어버리니 안타까운 일이다. 해마다 가을철이면 산불이 자주 발생하여 수십 년에 걸쳐 가꾼 울창한 산림이 한때의 방심과 실수로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어버린다
가을철은 대기 중의 습도가 낮고 바람이 많아 다른 계절에 비해 작은 불씨에도 쉽게 착화되고, 강풍으로 인해 큰불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어 대기가 건조한 요즘 같은 때에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11월 1일~12월 15일까지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최근 3년간(08년~10년) 전국적으로 11월에만 평균 29건의 산불로 산림 17.78ha가 소실되고 4300만원의 임목피해가 발생하였다.
산불발생 원인은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 및 소각으로 인한 인재로써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실화위험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이 우려되므로 산에 오를 때에는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않아야 하며, 농가에서는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해야 한다.
더불어 우리 속초 관내는 설악산 단풍을 즐기려는 산행객들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평소 지병이 있는 사람은 산행을 삼가하고, 저체온증·탈진 등 산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해마다 막대한 피해를 가져오는 산불은 아주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다. 조금만 조심을 하고 신경을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하고 초기에 막을 수 있는 산불도 부주의와 실수로 초기진화의 시기를 놓쳐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또한 인근 민가까지 덮쳐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잃게 하는 대형 자연재해에 버금가는 큰 재앙을 몰고 온다.
이러한 사소한 실수 하나가 엄청난 재앙을 몰고 온다는 사실을 시민들은 항상 명심하고 산불발생의 소지가 있는 각종 소각행위, 화기취급행위, 담뱃불 등 산불요인을 사전에 제거해야 할 것이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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