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발행인 칼럼칼럼/논단우리 사는 이야기독자투고김광섭의 고성이야기장공순 사진이야기법률상담
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검색

전체기사

발행인 칼럼

칼럼/논단

우리 사는 이야기

독자투고

김광섭의 고성이야기

장공순 사진이야기

법률상담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특별기고 / 여름철 집중호우, 철저한 대비 필요

2012년 07월 03일(화) 09:31 68호 [강원고성신문]

 

↑↑ 이광주 속초기상대장

ⓒ 강원고성신문

많은 사람들에게 여름은 즐거운 휴가와 더불어 푸른 바다에서의 추억, 녹음이 가득한 산과 들을 선사하는 생동감 넘치는 계절이다.
하지만 여름은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계절이고 낙뢰, 우박, 집중호우, 태풍 등의 기상현상들이 자주 발생하여 피해가 많은 계절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장마철에도 많은 양의 비가 오지만 요즘은 장마의 영향으로 오는 비보다 장마철 후의 집중호우에 의한 비도 그 횟수가 적지 않아 위험성이 더 크다.
집중호우란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많은 양의 강한 비가 내리는 것으로, 시간과 공간적 집중성이 매우 강한 비를 말한다. 아직까지 집중호우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한 시간에 30mm 이상이나 또는 연강수량의 10%에 상당하는 비가 하루에 내리는 경우를 말한다.
그렇다면 단시간에 비가 많이 내리면 얼마나 많이 올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1시간 동안의 최다강수량(最多降水量)은 1988년 7월 31일에 기록된 전남 순천 지방의 145mm이며 강원도에서는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2002년 8월 31일에 강릉에서 관측된 100.5mm가 최고기록이다. 1일 최다강수량의 경우 2002년 8월 31일에 강릉에서 관측된 870.5mm가 최고기록이었고 인접한 대관령에서도 하루에 712.5mm의 비가 내렸다. 또한 다른 영동지방에서도 하루에 300mm 이상의 비가 내린 곳이 많았다.
이같이 극단적인 경우에는 하루 종일 내려도 많이 올 비가 한 시간에 올 수도 있고, 또 여름철 내내 올 비가 하루에 오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른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태풍 루사가 북상했을 때 강원 지역에서만 143명의 인명피해와 함께 40,87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으며, 2조 53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었다. 또한 전국적으로는 246명의 인명피해와 5조 148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국가재난정보센터, 2002년 재해연보).
최근의 여름철 강수 형태는 예전에 비해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오는 형태로 바뀌고 있으며 강수량의 지역적인 편차도 심한 편이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기상청에서는 올해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총 강수량 기준으로 설정되어 있던 호우 특보의 기준을 변경하였는데 예전에는 12시간 강우량이 80mm 이상 예상되면 호우주의보, 150mm 이상 예상되면 호우경보를 발표하였으나 새로운 기준에 따르면 주의보의 경우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10mm 이상이 예상될 때, 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표하도록 하였다. 이 같이 특보 기준을 변경하여 국지성 호우가 잦은 최근의 강우패턴에 맞는 특보 발표가 가능해졌다.
또한 집중호우는 적란운(뇌운)에서 흔히 발생되기 때문에 낙뢰를 많이 동반하게 된다. 최근에는 낙뢰로 인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이나 통신시설 등에 이상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위험기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에서는 낙뢰에 대한 예보도 제공하고 있으며, 낙뢰 발생 시 낙뢰의 예상 강도와 이동경로 등을 기상청 홈페이지(kma.go.kr)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여름철 집중호우는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순식간에 많은 비를 내려 피해를 입히는 특징이 있는 만큼 신속한 선제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기상청에서는 집중호우에 맞는 기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 발달하고 있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기상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다면 집중호우로 많은 비가 예상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집 주변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상태를 점검하여 물이 잘 빠지는지 여부를 살펴야 하고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피를 준비하여야 한다. 또한 침수 시에 피난 가능한 장소를 가까운 지자체에 연락해 알아 두도록 한다. 또한 강가나 계곡의 야영객은 상류에 집중호우가 올 경우 갑작스럽게 물이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대피하여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상정보를 TV나 라디오 또는 인터넷 등으로 평소에 잘 파악하는 습관을 가져 사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심과 부주의는 평생 가슴에 씻을 수 없는 아픔을 줄 수도 있다. 사전에 위의 사항들을 알아두고 대비한다면 모든 피해의 90%이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인구 감소·경제 침체 등 구조적..

버스 무료 이용 속초까지 가능..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 상생협..

고성군 인구 3년 만에 27,0..

하천·계곡 불법행위 대대적 정비..

고성군수 선거 함명준·박효동 맞..

토성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

금강농협 다문화가정 위한 장학금..

2026년 ‘고성 DMZ 평화의..

2026년도 정부 보급종 콩 개..

최신뉴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기업..  

죽왕면과 고성군의 실질적 변..  

지역구 고성군의원선거 총 1..  

함명준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  

김진 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  

강원선관위 장애인단체 업무협..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  

금강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농관원 6월 30일까지 하계..  

치매, 함께 보듬어야 할 이..  

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장애인..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능력 강화..  

토성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취..  

기하의 언어로 풀어낸 감정의..  

‘2026 콩닥콩닥 탐사단’..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