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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 한 여름의 상념(想念)

2012년 07월 17일(화) 10:13 70호 [강원고성신문]

 

↑↑ 전영섭 대진감리교회 목사

ⓒ 강원고성신문

내가 성직자가 되어 영동에 머무른지 내년이면 30년이다. 내 인생의 반을 영동에서 살았다. 그 중 고성에 머문지 24년이다. 이제는 나도 수성인의 DNA가 형성이 되는가 보다. 고성에 애착이 더욱 깊어 감을 내 스스로 느끼게 된다.
우리의 고성은 창조주로부터 천혜의 자원을 선물로 받은 곳이다. 설악산과 푸르른 동해 그리고 천년석호(화진포호, 송지호)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한국의 허파와 같은 은총의 땅이다. 은총의 땅에 살게 됨을 감사하며 생태계를 잘 지켜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음을 깨달아야 하겠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소

몇 년 전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중동부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에를 가 본적이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머세드 강의 요세미티 계곡, 수천 년 된 나무가 우거진 넓은 세쿼이아 숲(거목단지)은 실로 장관이다. 그러나 공원을 향하는 길 하나도 쭉쭉 뻗은 인위적인 대로가 아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친화적인 길이 조심스럽게 나 있는 정경을 보았다. 그러므로 요세미티는 1864년 공원으로 지정된 지 148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어 오늘도 각광을 받고있다.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도 사랑하는 우리 땅 고성을 지혜를 모아 보존하고 친환경적인 개발을 해야 할 것이다. 무분별하고 인위적으로 자연을 훼손하면서 하는 개발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해야 할 일이라 사려 된다. 우리지역 해안가 곳곳이 모래들이 파여 나감으로 붕괴 직전의 도로들의 모습을 보게 된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친화적인 상생의 수준 높은 개발이 필요함을 더욱 느끼게 되는 여름이다. 정책을 입안하는 이들과 실제 참여자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보낸다. 우리의 고성을 더욱 잘 가꿔가도록.
멋진 모습으로 지켜지고 가꾸어 져야만 많은 사람이 찾아올 것이고 우리 후손들의 생명의 터전이 될 것이다. 계속적으로 콘크리이트 숲이 바닷가나 산속마다 무분별하게 세워진다면 외면당하는 땅, 버려진 땅이 되어버릴 것이다. 오늘 여기에 우리는 이 땅 고성에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창조주가 허락하신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질서 보존의 청지기로서 후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애써야 할 일이 우리의 몫이다.

고성 찾는 모든 이들 따듯하게 맞자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와 분주하게 손님 맞을 준비하는 땀 흘리는 모습들을 보게된다. 올해는 일기가 좋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찌든 삶에 활력을 얻고, 여름사업에 임하는 분들은 경제적으로도 많은 이익을 얻는 해가 되기를 희구해 본다.
몇 년 전 여름휴가를 영월 동강변에 있는 작은 펜션에서 머물면서 영월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적이 있다. 영월은 유달리 박물관이 많다. 민화박물관과 전각박물관 곤충박물관 호야지리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호안다구박물관 화석박물관 종교미술박물관과 사진박물관 미술관도 여러 곳이다. 박물관을 집중적으로 유치한 정책도 잘 한 것 같다. 여름 만 되면 늘 잊혀 지지 않는 추억으로 남는 곳이 영월이다.
이 모든 볼거리들도 중요하지만 작은 펜션 주인의 영월을 찾은 나그네에 대한 따듯한 배려가 영월을 잊지 못하게 하는 이유 중 차지하는 몫이 크다. 내가 기억하는 그분은 지역의 주인으로 영월지킴이로서 친절한 안내자로서 그리고 영월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하는 마음과 사명의식으로 가득 차 있는 분이었다.
올 여름 많은 인파가 고성을 찾을 것이다.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가 처해있는 나의 자리에서 고성의 주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자세를 확립했으면 좋겠다. 물론 찾아오는 이들 중에 어떤 이들은 없겠는가. 그러나 손님맞이 잘하여 혹여 ‘야박함’, ‘바가지’ ‘폭리’ ‘불친절’과 같은 단어들이 우리 고성 인들과 상관없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일 년 내내 지역의 환경미화를 위하여 애쓰시는 환경미화원들의 애씀이 극에 달하는 여름철에 그 분들을 위하여 냉수 한 사발 버드나무 잎을 띄워 준비했다 가 드리면 어떨까?
고성에 나는 내 소유로 된 텃밭 한 뙈기, 논 한 마지기 없지만 나는 고성이 좋다. 그것도 아주 많이. 여러 생각 속에 내가 수성의 진골이 되어 가는가 보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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