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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9>

2012년 07월 17일(화) 11:39 70호 [강원고성신문]

 

君子 素其位而行
군 자 소기위이행
- 『중용』 제14장

한자 풀이= 君 임금 군, 子 아들 자, 素 휠 소, 其 그 기, 位 자리 위, 行 다닐 행
뜻 풀이= 군자는 그의 자리에 따라서 행동 하여야 하느니라.

군자는 그의 자리에서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중용의 자리의 매김이 되어야 군자로서의 위치를 찾게 되는 것 이니라.
중용에서의 중(中)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며, 용(庸)이란 균형을 갖춘 평상을 뜻한다.
인간의 본성은 천부적이기 때문에 그 본성에서 이탈 되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본성대로 따라 행동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 일 것이며 도를 닦기 위해서는 이에따른 궁리가 필요하다.
이 궁리를 교라 한다. 즉 인간의 본성을 한마디로 말해서 성 일진데 사람은 이 성 으로 돌아가기를 원 한다. 중용은 모순의 해결에 직면하는 태도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독립되어야 하는 것에 본질을 두어야 한다.
천지의 성격 중 그 첫째는 성실함이다. 이것은 근면과 짝을 이루는 인간의 성실함을 훨씬 뛰어 넘은 의미다.
아침에 해가 뜨면 저녁에 해가 진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 이것이 자연의 순리이며. 절대 그 법칙과 순리를 스스로 거스르지 않는 것이 성실함인 것이다. 그 성실함은 위대함 이며 그것을 아는자 는 바로 군자 이니라. 그러나 그것을 안다는 것은 심히 어려움이 따른다.
중용에 이르는 군자는 다양한 길을 원하고 있다.
혼자 있을 때도 부끄럽지 않은 생각과 행동을 취할 수 있는 마음과 추한 면은 덮고 좋은 면을 잘 드러내 주는 아량과 어느 상황에서든지 대립의 상대를 고려해야 하는 품성 그리고 처한 자리에 합당한 행동에 최선을 다하고 그 자리를 벗어나 환상적 그 욕심에서 벗어나는 것 등의 행동수칙은 남이 한 번 행하거든 나는 백 번을 행하며 남이 열 번의 행함이 있거든 나는 천 번을 행 하여야 할 것이다.
옳고 그름의 자리 어느 곳에 위치하든 자리 매김의 원칙인 중용의 자리에서 이탈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며, 만일 대립의 주체가 아니라면 양측 어느쪽으로도 기울지 아니하며 보편타당한 중용의 자리에서 벗어남은 아니 될 것이다.
자기 자리의 위치에서의 알맞은 행동을 찾아 내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그를 인식하고 그에 따른 행위를 실현한다는 것은 범인으로서는 가히 어려운 것이다.
“위치한 자리에서의 합당한 행동은 가히 군자의 자세가 될 것이며, 사회를 의롭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 이니라.”

ⓒ 강원고성신문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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