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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지역 단체탐방<11> 고귀한(고성군 귀농귀촌 한마당 연합회)

2010년 결성, 현재 회원 200명 … 귀농귀촌인 지원조례제정 촉구

2012년 08월 14일(화) 13:23 73호 [강원고성신문]

 

↑↑ 오정은 회장

ⓒ 강원고성신문

“농촌의 미래는 귀농인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귀농·귀촌인들의 모임인 고귀한(고성군 귀농·귀촌 한마당 연합회)은 2010년 결성돼 회장 1명, 부회장 2명, 총무 1명, 감사 2명 등 6명의 집행부와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고성군의 인구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고귀한은 귀농·귀촌인들의 친목도모, 정보교환, 상부상조 등을 목적으로 하며, 낯설은 고장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조언자와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고귀한에서는 현재 귀농·귀촌인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는 상담센터 운영, 상호 유기적인 정보공유를 위한 한마당 연합회 모임, 각 지자체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 참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귀농·귀촌인 지원에 대한 고성군의 현실적인 조례제정 촉구 등을 위해서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제3회 한마당연합회에서는 고성군에 토지구입이나 농지전용 등을 위한 민원 원스톱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귀농·귀촌 인턴제 운영과 공공근로 및 공기관 계약근로직에 귀농·귀촌인을 우선 배치해 달라고 했다.
특히 조례를 제정해 주택 구입 및 수리비와 농림수산업 창업비, 생활안정자금, 농기계구입자금 등 지원과 도시민들이 적은 비용으로 고성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저비용으로 분양 또는 임대주택을 건립해 고성군 인구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자치단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귀한은 앞으로도 5개읍면에 귀농인의 집을 신설해 귀농인들이 지역사정을 쉽게 파악하고 인근 주민들과 친화력을 기를 수 있는 멘토링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20여년 전 간성읍 어천리에 귀농해 정착한 고귀한의 오정은 회장(60세)은 “고성군은 노령인구가 많아 성장 동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귀농인들의 적극적인 유치와 안정적인 삶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인구감소를 줄이는 하나의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스스로가 원해서 농촌에 정착해 제2의 삶을 살아가는 귀농인들의 각오와 마인드는 어느 누구보다도 강하다”고 말했다.

ⓒ 강원고성신문


오 회장은 또 “타 지역의 경우 귀농·귀촌인 전담반이 구성돼 토지, 주택, 주력농업분야 등 원스톱시스템으로 현지사정을 전혀 모르는 귀농인들을 위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반면, 고성군은 그렇지 못한 거 같아 안타깝다”며 “현실적인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가 우선적으로 제정되고 전담반 설치 등 고성군이 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원광연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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