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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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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9월 25일(화) 08:56 79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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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승근 발행인 | ⓒ 강원고성신문 | 세 번의 태풍이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전국이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은 과일 낙과와 벼 침수 피해 등으로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한다. 다행이 우리군은 피해가 크지 않다고 하니 그나마 위안이 된다.
태풍 피해와 함께 전국적으로 성폭행 등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아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12월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먹고 살기가 어려운 서민들은 정치에 대한 관심보다는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하느라 힘겹기만 한 실정이다.
생계 유지에 힘겨운 서민들
이런 가운데 설날·단오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명절에 속하는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우리 민족은 세계 여느 민족에선 찾아보기 드물게 사시사철 절기마다 독특한 풍속을 형성하며, 그 과정에서 대동단결하고 정서적 순화를 꾀하는 슬기와 지혜를 함께 익혀왔다.
추석은 특히 한 해의 농사를 수확하는 시기여서 여느 명절보다 먹을거리가 풍부해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이 있으며, 옛날 머슴을 두고 농사짓는 집에서는 추석이면 머슴들까지도 새 옷을 한 벌씩 해 주었다고 하니 추석은 명절 중의 명절인 셈이다.
그러나 올해 추석은 태풍 피해로 제수용품인 과일 가격이 폭등하고 경제 형편도 크게 나아진 것이 없어 명절을 맞은 주민들의 마음이 그렇게 밝지는 않은 것 같다. 그렇다고 조상들에게 차례를 지내고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한데 어울려 그동안 나누지 못한 정을 키우는 아름다운 세시풍속을 등한시할 수는 없다.
고향 발전 위해 토론하는 추석
추석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햅쌀로 밥을 짓고 햇곡식으로 빚은 송편을 가족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행복을 기원하게 된다. 우리군에서도 그동안 서울 등 타지에서 생활하던 많은 친지들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매년 명절이면 고향을 찾지만,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고향을 바라보고 한숨을 짓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수십년째 계속되고 있는 어획부진에다 금강산 육로관광 중단으로 지역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성군의회와 집행부와의 갈등으로 지역 민심이 흉흉하기만 하다. 법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행정에 대한 의회의 비판과 감시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하겠다.
이번 추석에는 가족과 친지들끼리 오손도손 모여 고향의 발전을 위해 토론하고 대화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져주기 바란다. 또한 12월 있을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국가와 민족의 운명이 결정되는 만큼, 양심에 따라 선택하자는 분위기가 모아질 것으로 본다.
아울러 이번 추석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사랑을 나눠주면서, 모두가 즐거운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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