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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날씨 3시간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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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세계기상의 날 특집 속초기상대 동네예보관 박수진씨
동네예보관 총 4명, 하루 2명이 12시간씩 근무 … “피곤하지만 보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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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3월 27일(화) 17:18 55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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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기온이 많이 상승해 봄이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 하지만 우리 지역은 아직도 가끔 눈이 내리는 들쭉날쭉한 날씨로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게 만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영동북부지역은 특히 내륙쪽의 높은 산과 길게 늘어서 있는 바닷가로 인해 일기가 불순한 대표적인 곳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항상 묵묵히 자신의 책무를 다하는 동네 예보관이 있어 우리의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한다.
제52회 세계 기상의 날(23일)을 맞아 우리 지역의 기상을 책임지느라 여념이 없는 속초기상대 소속 동네예보관 박수진씨(32세, 사진)를 지난 20일 만났다. 박씨는 어김없이 기상관측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었다.
“하루 2명에서 12시간씩 휴식없이 풀근무를 합니다. 그래도 제가 전하는 기상자료가 거의 맞아 떨어져서 기상으로 인한 재해예방과 손실을 줄였을 때 피로가 확 날아갑니다.”
10년째 동네예보관으로 일하고 있는 박씨는 올해 1월 속초기상대로 발령을 받았다. 현재 속초기상대는 4명의 동네예보관이 근무하고 있다.
그녀가 맡고 있는 동네예보관의 업무는 고성·속초·양양 11개소에서 레이더식 파랑계, 황사관측장비, 초음파적설계 등의 최첨단 기상관측 장비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수집해 기상청에 올리면 슈퍼컴퓨터가 다양한 기상모델을 만들어 다시 속초기상대로 내려 보내게 되는데, 이 때 다양한 모델을 확인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기상예보를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
동네예보관의 정확한 예측은 131전화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읍·면·동의 날씨를 3시간 단위로 제공하고, 주민들은 이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속초기상대에는 지층별 대기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풍선모양의 고층기상관측기구인 레윈존데를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갖추고, 대기의 입체적인 분석을 통해 보다 정확한 기상관측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고 아무리 철저한 예측을 한다고 해도 매번 정확한 기상예보가 나간다는 것은 무리가 있어요. 인간이 자연의 힘을 따라 갈수는 없는 법이죠. 그래도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예측을 통해 재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저희 예보관들은 조금 피곤해도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녀는 “기상예보는 말 그대로 어디까지나 예보라는 것을 주민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원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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