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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아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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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스승의 날 특집 인물 / 명파초 안형규 교사…발명교실 확산·영재교육 공로 교육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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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5월 14일(월) 15:57 61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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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최근 들어 교권이 많이 실추됐다고 하지만, 우리 지역 주민들은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관심이 많아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스승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열정과 노력으로 아이들을 대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제31주년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명파초등학교 안형규 교사(39세, 사진)는 “나의 노력과 희생으로 아이들이 슬기롭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교사는 이번 스승의 날을 맞아 기본 학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모형의 학습 프로그램을 구안해 적용하고,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갖기 운동 등 정서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특히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고성교육지원청 발명교실 담당교사로 활동하며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통해 소규모 학교에 발명교육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섰다. 또 자기연찬을 계속하며 지역 영재교육을 위해 노력해왔다.
간성읍 어천리 출신으로 간성초등학교와 고성중고등학교를 거쳐 춘천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2001년 광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정식 교사생활을 시작했다. 그후 도학초교와 고성교육지원청에 이어 지난해 3월 명파초등학교로 부임해 현재 5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올해로 12년째 교편을 잡고 있는 그는 “제가 초등학생일 때 선생님은 우러러보는 대상이었는데, 요즘은 같이 놀아주고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대상으로 변했다”며 “근엄한 표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눈높이를 맞추고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짧은 교사 생활이지만 최근에 보람 있었던 일로는 도학초교 시절 6학년 담임을 맡았던 학생의 어머니가 딸이 민족사관학교에 합격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왔을 때라고 했다.
“저는 그저 주어진 길을 갔을 뿐인데 그 학생과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와 고마움을 표했을 때, 오히려 제가 더 고맙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관계가 이처럼 서로 고마워하고 인정해주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속초 소야초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부인 윤혜진씨와 사이에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안교사는 존경하는 은사로 현재 강릉 포남초교에 근무하는 임광수 교장을 꼽았다. “존경하는 은사님이 많지만 제가 간성초교 6학년일 때 담임을 맡으셨던 임광수 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동요지도를 많이 해주셨고, 아이들을 집으로 초청해 아코디언을 연주하시면서 함께 식사를 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명파초교에서 근무하는 그는 “명파초 아이들은 심성이 하얀 도화지 같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써서 가르치려고 한다”며 “5학년의 경우 일대일로 나란히 앉아서 칠판이 필요없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형규 교사는 “우리 명파초등학교는 학생수가 총 12명으로 작은 규모지만 박홍열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동료교사인 성치운·김대진·김기현 선생님, 그리고 직원 여러분과 함께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늘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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