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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2012년 06월 12일(화) 11:46 65호 [강원고성신문]

 

6월이 되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거나 차량 통행이 잦은 거리마다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알리는 홍보물이 눈에 보인다.
정부는 지난 1963년부터 6월 한 달을 호국 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세계 10대 경제대국, G20 세계정상회의 의장국 역임 등 지금의 번영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범국민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수많은 전쟁사 속에서 일궈 낸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문화국가다. 주권을 빼앗긴 일제강점기에도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없는 분들이 순국하거나 상이를 입는 등 조국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한 몸을 바쳐 나라를 구했다. 특히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번영을 이룩한 민족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사회의 안보의식 해이는 소위 진보와 보수, 좌우가 대립하는 등 심각한 실정이며 한반도는 분명이 휴전상태고 제1·2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핵미사일 강행 등 북한의 적화통일 야욕은 변함이 없다. 여기에 국민의 안보의식은 너무나 낮은 단계에 머물러 있어 순국선열들에게 죄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이제라도 우리는 분단 현실을 인식하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노력이 경주돼야 하고 심화된 이념적 갈등을 넘어 국민 대화합을 이뤄 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전몰군경의 넋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특히, 우리 곁에 있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와 세심한 배려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지만 큰 보훈이요, 나라사랑 실천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다.
김승경(고성경찰서 정보보안과)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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