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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친절이미지 끌어올리는 ‘친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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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공무원 / 군청 재무과 손진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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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19일(화) 09:47 66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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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고성군청 재무과 부과계에서 취득세 및 등록면허세를 담당하고 있는 세무 8급 주무관 손진옥씨(31세, 여, 사진).
그녀는 오늘도 수시로 걸려오는 전화와 민원인들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민원인들에게 상냥한 말투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응대한다.
이런 손씨를 최근에 한 민원인이 군청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칭찬합시다’ 코너에 친절공무원으로 올리면서 고성군청의 친절 대명사로 떠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민원인이 올린 글을 보면 ‘민원인 입장에서 편의를 봐주시고... 제가 그 자리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을 지. 많이 배우고, 반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친절한 직원은 정말 칭찬카드 100장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내용이다.
고성군의 친절한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있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그녀를 지난 13일 군청에서 만났다.
“저는 제가 할 일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신문에까지 나오게 되니 쑥스럽습니다. 약간 부담도 되고요.”
죽왕면 오호리가 고향인 손씨는 2005년 고성군청 재무과 과표 관리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2011년 3월부터는 현재의 취득세·등록면허세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민원인들을 자주 대하는 손씨는 세금 부과업무를 하다보면 간혹 황당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군에서는 관련법에 근거해 세금을 내보내고 있는데 민원인들이 전화 또는 방문해서 ‘세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 ‘뭐가 잘못된 거 아니냐’, ‘일은 안하고 돈만 많이 거둬 간다’ 등 억측을 부릴 때가 있어요.”
손씨는 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분확인절차를 거쳐야만 일이 처리되는데도 ‘내가 군청에 누구를 잘 아는데 그냥 우편이나 팩스로 보내 달라’고 할 때 그럴 수 없다고 하면 윽박지르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민원인들로 인해 화가 날 때면 ‘로또복권 1등이나 당첨돼서 직장을 그만둬버릴까?’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지만, 단지 생각뿐”이라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온유함과 똑 부러진 성격으로 외유내강의 소유자로 알려진 손씨는 확실한 일처리뿐만 아니라, 밝고 긍정적인 사고와 배려심으로 민원인들뿐만 아니라 주위동료들에게도 많은 칭찬을 듣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씨는 “맡은 업무에 충실할 뿐인데 칭찬해주는 민원인이 있어 몸들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역지사지하는 입장에서 세금관련에 문외한인 민원인들을 위해 친절한 안내와 설명으로 청정고성과 함께 친절고성의 이미지를 심어 가겠다”고 말했다.
2007년 고성군청과 속초시청 직원 3:3 미팅으로 만난 남편 김택수씨(34세)와 2010년 2월에 결혼한 손씨는 현재 강원도청에서 근무하는 남편과 주말에 만나는 주말부부다.
요가가 취미인 손씨는 자녀를 갖는 것이 앞으로의 소망이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원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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