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교육일반문화.스포츠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김하인 연재소설류경렬의 경전이야기가라홀시단학교탐방어린이집 탐방고성을 빛낸 호국인물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검색

전체기사

교육일반

문화.스포츠

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

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

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

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

김하인 연재소설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가라홀시단

학교탐방

어린이집 탐방

고성을 빛낸 호국인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교육/문화 >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32>

2013년 05월 07일(화) 14:39 97호 [강원고성신문]

 

子曰 巧言令色 鮮矣仁
자왈 교언영색이 선의인 이니라

공자 가라사대, 공교로운 말과 어진 색을 보이는 사람은 인을 실현하는 이가 적으니라.
교언은 말을 번지르르하게 늘어놓은 말재주를 말하는 것이고, 영색은 얼굴빛을 아주 선한 체하며 웃는 얼굴을 띠는 것을 말한다. 이런 교언영색을 하는 사람이 실질적으로 인을 실천하는 경우는 드물다 라는 것이다.
巧는 好요 令은 善也니라.
교는 좋음이오, 영은 착함이니 말을 좋게만 하고, 그 표정을 선하게 하는 것은 밖의 꾸밈을 이루어 사람을 기쁘게 하는 데만 힘을 쓰는 것이니 사람의 욕심이 베풀어지고 본심의 덕은 없어지느니라.
성인이 말씀을 박절하게 아니하시고 오로지 적다고 말씀하시니, 곧 절대로 없다는 것을 가히 알만하니라. 배우는 자가 마땅히 깊이 경계해야 할 바이니라. 공자 가라사대 교언영색이 인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곧 인을 아는 것이니라.
모든 사람들의 대인관계에서 상대방의 관심과 호의만을 생각하고 자기의 편에서 주기만을 원하기에 자기의 속내를 감추고 아름다운 말 재주를 총동원하여 생대방을 현혹하고 교묘한 내색과 표정으로 유인한다면 아마도 보통사람은 그 속내를 모르고 잠시나마 그의 말과 표정으로 빨려 들어가 자기를 잃게될 것이며 자기의 중심과 마음을 잃어 상대방에 빠져 들고 동화 되고 말 것이다.
우리의 주위에서 보면 소위 사기꾼들이라고 하는 옳지 못한 사람들을 보면 거개가 말의 솜씨가 대단함을 느껴본 일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참으로 말 재주가 남보다 탁월하여 남의 이야기를 할 사이도 없이 자기의 말을 참으로 조리있게 그리고 듣는 이로 하여금 빨려 들어가게 구사하는 수단과 솜씨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느낄수 있었을 것이다. 또 표정과 제스추어는 어떠하였던가? 아니 넘어갈 사람이 몇이나 될 것인가를 의심케 한다. 거의 7,80%는 넘어간다는 것이다.
진실성이 담겨 있지 아니하고 진정한 인간성에 근거하지 아니한 말과 표정은 잠시나마 상대방을 잊어버리게 한다는 것이다. 그의 말과 표정 뒤에 숨겨진 속내를 감추고 있기에 자신의 온갖 교묘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데에 그의 심혈을 다 쏟아 넣기에 뭇사람 들은 그의 악령에 빨려 들어가고 만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일부러 말을 못하라는 것이 아니며 그 표정마저 거칠게 하라는 말을 결코 아니다. 상대방의 진실성 있는 말과 표정을 가릴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남을 100%믿지 못하는 세상을 탓하기 전에 상대방의 진실된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풍조가 이루워진 사회를 갈망할 뿐이다.
새로나온 한자 = 巧 : 공교할 교. 예쁘다. 기교롭다. 鮮 : 고울 선. 矣 : 어조사 의

ⓒ 강원고성신문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인구 감소·경제 침체 등 구조적..

버스 무료 이용 속초까지 가능..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 상생협..

고성군 인구 3년 만에 27,0..

하천·계곡 불법행위 대대적 정비..

고성군수 선거 함명준·박효동 맞..

토성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

금강농협 다문화가정 위한 장학금..

2026년 ‘고성 DMZ 평화의..

2026년도 정부 보급종 콩 개..

최신뉴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기업..  

죽왕면과 고성군의 실질적 변..  

지역구 고성군의원선거 총 1..  

함명준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  

김진 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  

강원선관위 장애인단체 업무협..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  

금강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농관원 6월 30일까지 하계..  

치매, 함께 보듬어야 할 이..  

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장애인..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능력 강화..  

토성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취..  

기하의 언어로 풀어낸 감정의..  

‘2026 콩닥콩닥 탐사단’..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