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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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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6월 19일(수) 14:07 100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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驕而不亡者 未之有也
교이불망자 미지유야 니라
“교만하고서 망하지 않은 사람은 아직까지 없다.”
교만한 사람은 군중들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므로 옛날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망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말이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이라면 버려야 할 것이 많기는 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먼저 버려야 할 것은 교만일 것이다.
물론 사람은 자기가 이 세상에서 제일 잘 나고 제일 멋지고 그리고 자기의 행동이 남보다 우월 하다고 생각하며 자기의 중심에서 자기를 현시하고자 하는 착각 속에 살고 있다는 마음은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나, 자기를 보는 시각이 자기가 아니라 남이라는 것이다 . 즉 남이 보는 자기는 자기가 보는 시각과는 판이하게 다름을 알아야 할 것이다.
남보다 조금 더 알고 조금 더 가지고 있으며 남보다 생김새가, 또 자기가 높다 하고 앞선다 하여 남을 가볍게 보거나 앝잡아 본다면 그것은 오히려 자기를 비하하는 일이 될 것이며 자기의 위치를 낮추는 일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례가 허다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남을 경시하고 얕잡아 보는 것은 자기를 다른 이들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이며 결국은 이 세상에서 버림 받게 됨을 자처 하는 것이다.
즉 자기의 정신적 생명을 잃게 되는 것이다. 자기의 정신적 자리를 잃게 되는 것은 자신을 사회로부터 격리시키는 행위일 것이며 죽음에 이르는 것일 것이다.
교만! 참으로 무서운 행위이다.
알게 모르게 자기를 썩게 함이요 자기를 좀먹게 하는 일임을 알아야 함에도 우리들은 그 무섭고 이길 수 없는 행위 자체임을 경시하거나 소홀히 다루기 때문에 자기를 파멸의 길로 이끌게 됨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남을 배려하고 나를 낮추는 일이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 스스로 그 일에 항상 마음을 쓰고 지낼수 있는 삶을 영위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례는 흔하다. 정치를 한다고 하는 사람의 거개가 그러하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권력이나 지위가 다른 사람들보다 위에 있다하여 다른 삶들은 경멸하거나 경시하는 행위들은 자기의 교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교만이 자기를 좀 먹고 자기를 파멸의 길로 들어가게 됨을 알아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교만이 자기의 위치를 더 높여 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정말로 자기의 교만이 자기의 위치와 사회적 계층이 상승되리라 믿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오히려 불쌍하기까지 하다. 정말로 구해주고 싶도록 가엾은 인생일 것이다. 얼굴을 자신 있게 처들고 부끄럽 없이 활보하는 그들을 보는 우리의 마음이 그리 편치는 않은 것이다.
겸손하고 자기를 낮추는 삶!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한 사회 그리고 교만을 떨지 않는 삶의 사회 이런 사회가 진정한 성국이 아닐까?
새로나온 한자= 驕 교만할 교.무례하다, 버릇없다, 잘난체하다. 而 말이을 이, 亡 망할 망, 也 어조사 야, 또, 잇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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