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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청정해변 성장동력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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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16일(화) 10:26 102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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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많은 26개의 해변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군이 지난 12일 화진포 해변광장에서 ‘2013 여름해변 개장식’을 갖고 8월 18일까지 38일간 여름 해변 운영에 들어갔다.
매년 여름이면 지역의 관심은 해변 운영을 통해 어느 정도의 수익이 발생했느냐에 쏠리게 된다. 26개 해변 운영의 주체인 마을번영회 등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장학회 운영과 어르신 경로잔치, 어려운 이웃돕기 등 마을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인근 상가나 숙박시설들도 해변 방문객이 많으면 평소보다 높은 수익을 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여름 해변 운영이 지역의 중요한 관광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반해 행정의 정책적 배려나 예산 투자는 다른 분야에 비해 미약하기만 하다. 우리군의 해변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에 그치지 않고, 수질과 모래사장이 가장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하늘이 내려준 것이지 행정이 노력해서 얻어진 것은 아니다.
지난 수십년간 매년 여름철이면 반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구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지속가능한 ‘해변’을 단순히 40여일간의 ‘여름 장사’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거듭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모여 있는 서울 및 수도권에는 해변과 바다가 없기 때문에,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사업이 될 수 있다.
특히 행정에서 매년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런 예산들이 해변에 투자된다면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완공된 지 1년만에 문을 닫거나, 아예 오픈도 하지 못하고 예산만 낭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천문학적인 가치를 갖고 있는 해변이라는 자산으로 단순히 ‘여름 장사’만 하는 것은 아깝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여름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바다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도 좋다고 한다. 해변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한 관광자원이어서 비록 추워서 해수욕을 할 수 없다고 해도 구상만 잘하면 4계절 관광객을 꾸준하게 유인할 수 있다.
사실 이런 문제 제기는 그동안 해변 운영 주체들 사이에서 수없이 반복적으로 나온 것이며, 행정에서도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예산부족과 민자유치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라스베가스는 사막지대를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것으로 유명하지만, 우리는 ‘해변’이라는 매력적인 자산을 갖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해변과 항포구를 연계한 4계절 관광상품의 개발을 위해 지혜를 모아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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