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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청소년문화의집 '2013 청소년기자클럽' 활동[1]

2013년 08월 06일(화) 08:52 100호 [강원고성신문]

 

2013 청소년기자클럽 명단 : ▲편집부장= 이지인(고성고 2, 여) ▲취재기자= 김소연(거진중 1, 여), 고효정(거진중 3, 여), 신은별(거진중 3, 여), 임창범(거진중 1), 한아름(거진중 1, 여), 한지현(거진중 1, 여), 김슬기(고성고 2, 여), 박희원(고성고 1, 여), 박희은(고성고 2, 여). ▲지도교사= 거진청소년문화의집 이은정


ⓒ 강원고성신문


“신나는 퍼즐 맞추기로 창의성 키워요”
고성청소년수련관 ‘청소년 퍼즐축제’ 개최 … 먼거리 학생들 순환버스 운영

지난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간성읍에 있는 고성청소년수련관에서 고성지역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퍼즐축제’가 열렸다.
고성청소년수련관과 홍천군 토탈쌤체험박물관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퍼즐체험을 통한 청소년의 사회성 향상 및 창의력 증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의 다른 축제들과는 달리 먼 곳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순환버스가 운영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었다.
행사는 실내와 야외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야외에서는 ‘티볼, 슬라럼, 엑스보드, 트라이더’등의 이색 스포츠 체험활동이 열렸는데, 실내에서만 진행하면 아이들이 지루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김소희·최진영 학생(고성고 2학년)은 “머리를 쓰다가 밖으로 나와 바람을 쐬면서 운동도 할 수 있고,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고은별 학생(거진중 1학년)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퍼즐로 만든 작품이 정말 아름답다”면서도 “축제 기간이 짧고, 대회시간이 정해져 있어 아쉬웠다”고 했다.
실내에서는 다양한 퍼즐 작품을 주위에 전시해 놓고, 홀의 가운데에서 매 시간마다 퍼즐대회가 열렸다. 다섯 명씩 조를 이뤄 주어진 퍼즐을 빨리 맞추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대회였지만, 참가한 청소년들은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 중 선두를 달리면서도 불안해하며 재빨리 퍼즐을 맞추던 황호준 어린이(9)는 “퍼즐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즐거워했다.
이번 축제의 진행요원은 대부분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맡았으며,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 역시 혼자의 힘으로 퍼즐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청소년 스스로 참여하고 체험하는 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고성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2013년 청소년 퍼즐축제’를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퍼즐이라는 새로운 활동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인 기자(고성고 2)


ⓒ 강원고성신문


‘거진 해변에 버려진 양심’
지난 6월 2일 어른들이 먹고 버린 쓰레기가 거진읍 해변 모래사장 위에 버려져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아름다운 해변에 음료수 패트병과 소주병 등 쓰레기가 어지럽게 널부러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관광객들이 이런 바닷가에 놀러오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소연 기자(거진중 1)


ⓒ 강원고성신문


학부모 참여·동아리 체험 호평
거진중 ‘동아리의 날’ 행사 열려 … 준비·시간 부족 지적도

지난 6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거진중학교에서 ‘동아리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나바다 행사, 동아리 체험 마당, 특기적성,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졌다.
아나바다 행사는 학생들이 준비해온 물건에 가격을 매겨 직접 판매도 하고 수익금의 10%를 기부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학부모들의 참여를 유도한 부분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학생들이 가지고 온 물품이 적어서 많은 물건이 거래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리 체험 마당은 자신이 속해 있지 않은 다른 동아리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밴드부, 댄스부, 별난공예반, 축구부, 사격부, 꽃누르미반, 예쁜 손 글씨 반, 요리부, 보드 게임, 탁구 동아리 반 10개의 반이 참여했다.
취지는 좋았으나, 1시간 이라는 짧은 시간에 10개의 동아리 모두를 체험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 활동이었다.
마지막 순서로 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졌다. 기타부, 축구부, 노래부, 댄스부, 밴드부가 참여했다. 기타부는 기타 연주, 축구부는 개그, 노래부는 듀엣과 솔로 노래, 댄스부는 5곡의 댄스 공연, 밴드부는 밴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동아리의 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다른 동아리의 체험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아나바다 행사의 준비가 부족하고 학생들의 참여도가 적었으며, 동아리 체험은 시간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음 행사에는 이런 문제점이 개선돼 보다 알찬 동아리의 날 행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지현 기자(거진중 1)


ⓒ 강원고성신문


고성고 진로의 날 행사 열려

고성고등학교는 지난 4월 9일과 10일 이틀간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1학기 진로의 날 행사로 드림 콘서트(Dream Concert)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하루 수업 대신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고, 자신의 실수를 적어 찢기도 하고, 크게 소리를 질러 보기도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인 기자(고성고 2)


ⓒ 강원고성신문


동아리 탐방 / 고성고 ‘독도사랑 동아리’
‘독도’ 지킴이 나선 10명의 ‘여전사들’
회원 4명 1박2일간 독도 방문

고성고등학교(교장 김시현) 학생동아리인 ‘독도사랑 동아리’ 회원 4명이 지난 5월 12일 1박2일의 일정으로 독도를 방문해 우리 땅인 독도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도 방문은 당초 동아리 전원이 함께하기로 했으나 예산부족으로 3학년 회원들만 참가하게 됐다. 참가자는 인솔교사 1명과 3학년 강경혜, 임은옥, 이연욱, 탁영재 회원이다.
이날 난생처음 독도를 방문한 탁영재 학생은 “처음으로 독도에 갔는데, 사진이나 책자로 보던 독도가 아니라 실제 눈앞에서 독도를 보니 왠지 모를 떨림이 느껴졌다”며 “독도를 지키는 길에 앞으로 우리 동아리가 작은 역할이라도 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임은옥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독도를 지키는 것이 꼭 정부의 몫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생인 우리들부터 독도에 관심을 기울이고 독도가 왜 우리 땅인지 알려야 한다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고성고등학교 독도사랑 동아리는 우리의 영토인 독도가 일본의 망발과 억지주장으로 수모를 겪고 있는 것을 바로 잡자는 취지로 올해 초 만들어졌으며, 독도 관련 홍보물 만들기, 독도 방문하기, 독도에 대한 정보 알아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3학년 강경혜, 임은옥, 이연욱, 탁영재 학생과 2학년 곽현지, 강민정, 김소희, 김아림, 김혜연, 박희은 학생 등 총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고성고 학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회원 10명 전원이 여학생이다.
박희은 기자(고성고 2)


ⓒ 강원고성신문


기·행·문 유럽여행기[1] 박희원 기자(고성고 1)

2013년 5월 14일 나를 포함한 우리가족은 6박7일간 역사가 살아 숨쉬는 낭만의 나라들로 이뤄진 유럽을 여행하기 위해 독일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대한민국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무려 12시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매년 해외여행을 갈 정도로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터라 기내에서의 12시간이라는 반나절의 시간은 숫자에 불과할 만큼 설레임과 긴장감에 휩싸여 빠르게 지나갔다.
그렇게 설레임으로 가득찼던 비행을 마치고 기대하고 고대하던 유럽에 첫 발을 내딛었는데 너무 신기해서 믿겨지지 않았다. 도착한시간이 늦은지라 첫날은 아쉽게도 아무 일정도 하지 않은 채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곳은 오후 10시가 되도록 해가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6시면 해가지는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렇게 하루가 가고 서유럽에서의 여행 일정이 시작되었다. 내가 다녀온 곳은 독일, 베네룩스 3국(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이다.
첫 여행지는 독일의 ‘뤼데스 하임’과 ‘쾰른’이였다. 먼저 첫 여행지인 만큼 큰 기대감을 갖고 둘러본 뤼데스 하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로맨틱 라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백포도주의 원산지로 유명한 만큼 포도밭의 규모가 어마어마했으며 높고 푸른 하늘아래 광활하게 펼쳐진 포도밭의 전경은 마치 어린아이들의 그림책에 나오는 한 페이지의 그림 같았다.
뤼데스 하임에서 라인 강을 따라 달리다 ‘로렐라이 언덕’에도 올라갔었다. 그곳에서 바라본 라인 강은 강변의 집들과 확트인 평야의 조화가 무척 아름다웠고 평화로웠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 노부부와 사진도 같이 찍었고 간단하게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그 부부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여행을 다니고 있다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 말하였다. 사랑하는 사람과 늙어서도 함께 여행하고 행복해하시는 부부의 모습을 보며 멋있었고, 나도 이다음에 나이가 들어도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저런 낭만적인 인생을 살아야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점심으로는 바게트와 독일 소시지와 여러 종류의 햄, 감자요리 등 현지식을 먹었는데 매번 먹어오던 음식 같은 친숙함이 느껴질 만큼 맛있었다.
다음으로 간 곳은 ‘동방박사’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고딕양식 교회 건축물로는 세계 3번째 규모인 ‘쾰른대성당’이었다. 멀리서 보아도 그 웅장함에 단번에 눈에 띄었다. 이 성당은 지은 지가 수 백 년이 되어 때가 많이 껴 계속 보수공사와 청소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청소를 하는데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하고, 수작업으로 해야 된다고 하니 정말 수많은 피와 땀이 담겨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더욱 멋있었던 것 같고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된 것 같다. 또 이렇게 하루 여정이 끝나고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해 다음 날의 여행을 기대하며 잠이 들었다.
여행 셋째 날 아침식사로 바게트종류의 많은 빵들 햄, 주스와 차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유럽인들은 아침을 챙겨먹지 않는다고 했다. 이렇게 아침부터 빵을 먹으니 먼가 색 달랐고 겉은 바삭했으나 속을 부드럽고 담백했던 바게트와 수제 소시지, 햄의 맛은 정말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다.
<계속>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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