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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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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在川上曰 逝者 如斯夫 不舍晝夜
자 재천상왈 서자 여사부인저 불사주야 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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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06일(화) 11:34 103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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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 在川上曰 逝者 如斯夫 不舍晝夜
자 재천상왈 서자 여사부인저 불사주야 로다
“공자님이 냇가에서 말하길 지나가는 모든 것은 흐르는 물과 같구나, 밤낮없이 멈추지 않는구나.”
공자님이 어느 날 냇가에서 흐르는 물을 보고 가는 세월을 그저 보고만 있으면 인생도 기회도 다 놓친다고 비유한 말씀이다.
물은 항상 자기의 뜻하는 대로 흐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에도 조건이 따르기 마련이다. 즉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며 많은 곳에서 적은 곳으로 흐르게 마련이다.
아무 근거 없이 흐르거나 조건에 부합되지 않은 것과 타협 하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자연의 환경에 의하여 이루어질 것이며 자연의 원칙에 의하여만이 이루어 진다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흐르는 물은 바람이 부나 어떤 악영향이 와도 자기의 갈길을 유유히 달려갈 뿐 진로를 어기어 밑에서 위로 또는 흐르던 방향에서 역으로 흐르지 아니한다는 것이다.
다만 흐르는 속도나 빠르기가 달라질 수는 있을 뿐 흐르는 원칙만은 달라지지 아니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한번 흐르면 다시는 지난자리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꾸준히 자기의 갈 길을 가며 자기의 지난 길을 뒤돌아 보지를 아니함을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길이 이러함과 다름이 없음을 알려 준 것이 아닐까?
그러나 물은 자기가 지나간 길에 자취를 남기는 일이 뚜렸함을 우리는 알고 있다. 더구나 뒤에 오는 물이 잘 찾아올 수 있도록 그 길을 확실하게 만들어 뒤에 오는 물의 길을 내어 준다는 것이다. 백범 김구선생의 말이 생각난다. 눈 내린 길을 갈 때 나의 발자국이 뒤에 오는 사람들의 지표가 됨을 알고 바르게 걸어야 할 것이며 내 걸음이 바르지 못하면 뒤에 오는 사람의 발길이 잘못되어 감은 자신의 걸음걸이가 잘못되어 있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자기의 행동이나 자취에 신중을 기하여 후에 오는 이들에게 올바른 선지자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다. 라는 것이다.
흐르는 물은 자기가 가야 할 길을 순리에 맞게 그리고 원칙에 맞게 진로를 정하여 옳곧게 진행한다는 것이다. 우리들 사람은 어떨까? 우리가 가야하는 길에 진리와 원칙에 맞게 옳곧은 길을 선택하여 가고 있으며 그 길을 찾아 가고 있는 것일까 다시 한번 뒤 돌아 봐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인생살이가 물과 같이 쉼 없이 흘러가고 있지만 흘러가는 길 몫에 무엇을 남기고 그리고 어떠한 자취를 남길 것인가는 자신이 알고 자신이 걸러내야 하는 의무가 아닐까 한다. 물은 이미 만들어진 물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을 만들면서 가는 것이다. 가는 길이 순탄하고 안전하고 편한 길만이 아니라 모진 역경을 격어가면서 그 길을 뚫고 헤처 나가는 것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모진역경을 겪으면서 이기고 개척하면서 이루어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개척하고 닦아진 길을 만들어 가야 뒤에 오는 이들이 쉽고 올바른 길을 안전하게 가게 되리라.
새로나온한자= 逝:갈서 者:놈자 斯:이사 舍:집사 晝:낮주 夜: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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