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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 신나는 수성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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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9월 17일(화) 08:49 106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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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음력 8월 15일을 일컫는 말로, 신라시대 이후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 민족의 대표적 명절 가운데 하나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시대의 추석(당시 이름 가배)은 민간은 물론 왕실에서도 중히 여겼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농사일로 바빴던 친척들이 서로 만나 집안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민속놀이도 하면서 하루를 즐겼으며, 왕실에서도 연회를 베풀고 신하들의 활쏘기 대회를 했다고 전해진다.
추석은 시대가 변하면서 그 의미가 다소 축소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로 꼽힌다. 특히 도시화로 인해 흩어져 살던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집안의 대소사를 의논하는 시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추석이 되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규모만 봐도 우리 국민들이 추석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우리지역의 경우도 추석을 맞아 그동안 고향을 떠나 살던 많은 출향인들이 찾아올 것이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맞이하는 추석이지만, 이날 하루만큼은 주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기원한다. 아울러 가족과 친지는 물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넉넉한 마음도 필요하다고 하겠다.
추석이 가족과 친지들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라면 24~25일 이틀간 열리는 수성문화제는 고성이라는 같은 지역에서 운명을 같이하며 살고 있는 ‘지역공동체’의 일원들이 화합하는 시간이라고 하겠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수성문화제는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수성제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육행사가 열린다. 주민들은 이 기간동안 축제에 적극 참여해 ‘지역공동체’의 일원임을 느끼고, 지역의 번영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올해 수성문화제는 특히 상인들과 군부대 장병들이 함께하는 ‘수성거리축제’가 처음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청 앞~산림조합 입구 구간의 도로를 통제하고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 사이의 소통이 이뤄지고 지역발전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위해 지혜를 모아나가는 모습이 보여지기를 기대한다.
고성군이라는 ‘지역공동체’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역에 좋거나 나쁜 일이 생겼을 때 기쁨이나 고통을 함께 느낄 수밖에 없다. 고기가 잡히지 않아서 어민들만 힘든 것이 아니고, DMZ세계평화공원이 유치되면 현내면만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야 함께 잘 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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