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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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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2일(화) 10:16 108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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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曰 唯仁者 能好人 能惡人
자왈 유인자라야 능호인하며 능오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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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미워할 수 있느니라.”
사람은 항상 자기본위에서 생각하고 자기본위로 판단하며 자기본위에서 행동하기에 이르는 것이 일상이다. 자기의 생각과 판단이 그리고 행동이 옳다고 보고 있기에 그리 행동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그 모든 생각과 판단이 다 옳지는 않을 수 있으며 그러하다고 모두 틀리지도 않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 많은 생각들이 다 옳고 바른 생각이길 바라는 것 조차 너무 과한 욕심일 것이다.
자기의 생각 그리고 판단이 옳을려면 자신의 생각들이 비운 마음에서 와야 할 것이며 공자님의 인 사상에 깃든 배려의 마음에 비롯되어야 할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자기의 자세를 낮추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배려에 찬 마음에서라야 비로서 인에 위치할 수 있을 것이며, 그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이 인의 마음에서 나오는 진정의 사랑하는 마음이 될 것이며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자격을 갖춘 진정한 아름다운 사랑일 것이다.
누구나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헐뜯는 일에 익숙해 있다는 사실에도 수긍해야 할 것이다. 나 자신을 뒤돌아보는 눈은 어둡고 다른 사람을 보는 눈은 지나치게 예리하다고나 할까.
다른 누구를 비방하거나 헐뜯는 일은 자기를 남에게 돋보이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자기외의 상대방을 헐뜯고자하는 사람으로 보아 그 사람을 그 지위의 계층에서 떨어뜨려야 자기의 신분계이 반대로 올라간다고 보는 어리석음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리라.
오히려 그런 사실은 다른 사람들이 반대로 생각한다는 사실에는 둔감하고 보는 눈이 장애에 달하고 있음을 깨닿지 못하고 있음으로 지기의 위치와 아울러 신분의 계층에서 떨어지고 있음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불쌍하고 애처러운 일이다.
남을 미워한다고 하는 것은 남을 사랑한다는 것보다 참으로 어렵고 신중히 하여야 할 것이다. 남을 미워한다고 하는 것은 내 자신이 정말로 그를 미워할 만한 마음의 덕이 있으며 그를 탓하고 질타 할 만한 마음이 정리되어 있으며 수양을 갖추고 있는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고 자신이 있으면 질타하거나 미워할 수 있겠지만 그러하지 아니한 사람이 쉼게 미워하거나 질타한다면 너무 부끄럽고 오히려 사회로부터 질타와 미움을 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남을 사랑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더더욱 어려운 것은 남을 미워하는 것이다. 미워하기 전에 자기의 위치와 소양 그리고 미워할만한 자격의 덕을 갖추고 있느냐를 생각하고 미움은 무언의 폭력임을 알 지니라.
새로나온 한자= 唯: 오직유 能: 능할능 好: 좋을호 惡: 악할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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