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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금강의 만남은 남북통일의 시발점”

정문헌 의원 주최 통일경제관광특구 토론회
조철호 교수 “통일한국의 블루오션 될 것”

2013년 11월 20일(수) 14:35 110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대결과 대화 국면이 반복되는 남북관계 속에서 관계 정상화를 통해 민족통일을 유도하고 경제성장과 통일문화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지난 5월 정문헌 국회의원이 대표발의 한 ‘통일경제관광특구법안’이 신속하게 제정돼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조철호 교수는 지난 1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문헌 의원 주최 ‘한반도 경제 공동체 기반, 통일경제관광특구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민족경제공동제의 기반구축과 통일경제관광특구의 조성’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조 교수는 “통일경제관광특구에서 설정하고 있는 설악과 금강의 만남은 ‘작은 통일’을 통한 ‘큰 통일’을 매개로하는 민족통일의 유도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설악과 금강의 만남은 남북 강원도의 통합을 넘어 남북한 통일의 시발점이 된다”고 역설했다.
조 교수는 또 “통일경제관광특구에 의한 설악과 금강의 만남은 통일 이전 한반도의 경제성장을 추진하는 견인체로 작동할 것이며, 통일 이후에는 통일한국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행복한 통일시대를 가져다 줄뿐만 아니라 동북아 평화협력시대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했다.

ⓒ 강원고성신문

이에 앞서 토론회를 주최한 정문헌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남북간 교류협력은 민족공동의 이익과 번영을 위해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갖고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의 금강산국제관광특구에 상응하는 통일경제관광특구를 설치해 남북 관광자원의 연계성을 매개로 한 한민족 경제공동체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법안을 대표발의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정문헌 의원이 지난 5월 16일 대표 발의한 ‘통일경제관광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통일경제관광특구법안)’은 설악산국립공원과 그 인근지역을 통일경제관광특별지역으로 지정해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각종 개발과 관광진흥 등을 위한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현재까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고성지역 100여명의 비롯해 설악권에서 300여명의 주민이 버스를 타고 토론회장에 직접 참석해 통일경제관광특구법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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