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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청소년문화의집 2013 청소년기자클럽 제5호

2013년 11월 20일(수) 15:21 110호 [강원고성신문]

 

난이도 논란속 대입 진학지도 비상
입시설명회 ‘정보전쟁’ … 영어 듣기평가 중단사고·병원에서 시험 치르기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7일 치러졌다. 다행히 매년 이어져오던 수능 한파는 없었지만 수능을 치룬 학생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모의평가수준vs모의평가보다 어려워= 수능이 끝나고 나면 항상 도마에 오르는 것이 난이도 문제이다. 난이도에 대한 논란은 올해도 피해갈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국·영·수 과목이 수준별로 A/B형으로 출제되었는데 국어의 경우 지난 6·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느낀 이들이 많았다. 수학 B형의 경우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운 감이 있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문제는 영어였다. A형과 B형의 난이도 차가 컸고 B형의 경우 지문의 길이가 상당히 길었고 구문의 복잡도 또한 높아 시간이 부족했다는 학생들이 많았다. 게다가 몇몇 지문의 경우 해석을 해도 이해하기 힘든 추상적인 개념들이 지문에 등장해 당황스러웠다는 평도 적지 않았다.
영어 듣기평가 중단사고= 영어 과목의 경우 총 45문항 중 22문항이 듣기 영역으로 점수반영 비율이 꽤 높다. 그런데 이 영어듣기를 시행하는 도중 방송이 끊기고 잡음현상이 생기는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다수의 수험생들이 피해를 입었다.
문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한 학교가 전국에 30여곳이었다는 사실과 사고의 원인이 CD 자체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번 사고의 원인을 정확히 밝히지 않는다면 이와 같은 사고는 계속해서 발생 할 것이다,
수시? 정시?= 예상보다 어려운 시험난이도와 교육업체마다 내놓은 등급별 점수도 모두 달라 등급예상이 어렵다. 때문에 학생들의 진학지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대학입시설명회에 학생들이 예년보다 두 배 더 몰리는 등 정보 전쟁이 한창이고, 정시에 넣어야 할지 논술 시험을 치러야 할지 갈팡질팡하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앞으로의 입시 전략이 관건이다. 한편 수시 1차를 넣었던 학생들은 최저학력기준에 미치지 못해 좌절하는 경우도 많다.
교문입구에서 교통사고= 수능 당일 교문 입구에서 교통사고가 난 한 학생이 결국 병원에서 수능을 치렀다.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발생한 이 사고로 인해 해당 학생은 교통사고 후유증까지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다행히 시험은 치렀지만 안그래도 긴장되는 수능을 사고 직후 잘 치렀을지는 의문이다. 김슬기(고성고 2)



거진청소년문화의집 벽화동아리 두번째 활동 시작
칙칙하던 거진 축협마트 길목 밝게

ⓒ 강원고성신문

거진청소년문화의집 벽화동아리는 올 상반기 아야진에 위치한 재미난 지역아동센터에 벽화 그리기 활동에 이어 두 번째 벽화그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벽화그림을 그리는 장소는 거진 축협마트 가는 길목의 축대. 칙칙하게 쌓여있는 축대에 밝고 예쁜 그림을 그려 인근 주민들과 이곳을 지나는 모든 아이들, 주민들에게 밝은 거리를 선사하고자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벽화 그리기 활동과 더불어 미술 관련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11월 16일에는 강릉 하슬라 미술관 관람 및 미술 체험을 진행했다.
거진청소년문화의집 벽화동아리는 미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정신 함양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사람과 조화를 이루며 소통하는 세계를 꿈꾸고 있다.
김인선 지도교사


교내 스마트폰 사용 제재 임박
학생 스마트폰 사용 제한하는 신기한 앱 ‘아이스마트키퍼’

ⓒ 강원고성신문

요즘 대부분의 중·고등학생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중·고등학교학생들은 대부분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에 소비하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조차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수업에 방해가 되고 있기에 휴대전화를 수거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그러나 도난문제가 발생하면서 학생들의 스마트폰사용관리가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보완하기위해 도입된 방안이 바로 ‘아이스마트키퍼’이다.
‘아이스마트키퍼’란 학생의 스마트폰사용을 제한하는 기능을 가진 어플이다.
‘아이스마트키퍼’의 주요기능으로는 △교내 학사일정 수행 중 학생 스마트폰 단 계별 잠금 설정 기능 △교내 스마트수업을 위한 지정앱(APP) 목록 관리 및 선별적 앱 사용정책 설정 기능 △위치기반에 따른 학생 스마트폰 정책 설정 기능을 들 수 있다.
또한 △아이스마트키퍼 자녀관리(학부모용) 앱을 통한 입체적인 학생 스마트폰 관리 기능 △학생앱 스마트건강지수 안내 기능 △아이스마트키퍼 사용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발송 기능 등이 있다.
강원도의 중·고등학교 교사들은 ‘아이스마트키퍼’ 도입을 위해 연수를 다녀왔다고 한다. 이미 연수에 대한 기사가 나온바 있다.
‘아이스마트키퍼’를 도입하자는 방안에 대한 반응은 “여러모로 답답한 어플인 것 같다”, ”스마트폰에 매달려 사는 학생들에게 좋은 방안인 것 같다”등 여러 의견들이 나왔다.
‘아이스마트키퍼’에 대한 여러 의견처럼 하나하나 시간대별로 관리해야한다는 점은 답답하고 불편하지만, 스마트폰 이라고 하면 사족을 못 쓰는 요즘 학생들에게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김인지(고성중 1)


잘못된 제도 폐지 … 악성 루머 생산
SNS의 이로운 점과 문제점

요즈음 대한민국에선 SNS의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SNS란 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이 그 예이다.
SNS의 이용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이로운 점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문제점 역시 많아지고 있다.
SNS의 이로운 점으로, 정보가 빨리 확산된다는 점이 있는데, 그 예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으로 10월 12일에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미래창조과학기술부의 무선전화기를 사용하면 벌금을 무는 벌금제도의 잘못된 점을 꼬집어, 미래창조과학기술부는 이 벌금제도를 폐지한 일이다.
하지만, 그만큼 문제점도 많아지고 있다. 잘못된 정보가 빨리 전달되거나 좋지 않은 루머들이 많이 생성되어, 악성댓글의 문제도 심해지고, 사람들을 자살로 이끈다.
그리고 인터넷 중독이 되어, 사람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신상정보가 빨리 노출될 수도 있다. 그 예로는 10월 17일에 미국에서 일어난 SNS 왕따놀이 때문에 12세 소녀가 자살한 일이 있었다.
아직은 문제점이 훨씬 더 많지만 앞으로 더 발전하는 한국의 SNS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예인(고성중 1)


“하나의 역사, 70억의 기억”
문화산책 <라이프(Life)> 사진전 11월 25일까지

ⓒ 강원고성신문

지난 9월 6일부터 서울 소재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1층에서는 ‘라이프 사진전’이 진행 중이다.
1936년 타임즈와 포춘을 발행한 헨리루스의 손에서 사진잡지인 라이프매거진이 탄생하게 된다. 수많은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고 보도한 <라이프(Life)>는 주간 판매량이 1300만 부에 이를 만큼 대중의 절대적 사랑을 받은 잡지다.
우주개발, 전쟁, 냉전의 순간에서부터 소소한 일상에 이르기까지 <라이프>는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일어난 갖가지 이야기를 담아낸 20세기 최고의 기록이다.
많은 미디어 매체들이 없던 시절 라이프는 많은 사람들에게 오직 사진을 통해서 정보와 기쁨을 전달했고, 텔레비전이 등장하면서부터는 맥을 못추다 결국 1972년 폐간하고 인터넷을 이용해서만 발간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지난 반세기동안 ‘라이프’지가 찍은 900만 장의 사진 가운데 엄선된 130여장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사진을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한 부류는 두 인물을 경쟁자, 협력자 혹은 동반자의 시각 속에서 탐구하는 ‘인간vs인간’, 그리고 한 부류는 제 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우주개발 등을 포함하는 ‘역사에 기록될 순간을 담은 작품들’이다.
사진전이 진행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매표소와 기념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 곳에서 사진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는 녹음기를 싼 가격에 대여해주고 있다.
사진에 대해 더 큰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녹음기를 대여해 듣거나 토슨트가 있는 시간에 맞추어서 가면 된다. 11월 25일까지 계속되는 라이프 사진전은 비교적 싼 가격에 현대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지인(고성고 2)


청소년칼럼 고교 한국사교과서 검정 개선방안 찾아야

지난 8월 30일 교과서 검정 결과 합격발표가 있은 후부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졌다.
검정을 통과한 일부 출판사의 교과서가 이념적으로 편향된 시각으로 쓰여 있으며, 오류 또한 여러 곳에서 발견되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교과서 검정은 한국사가 2017년부터 대입수능필수과목으로 지정되는데 그에 따라 학생들의 한국사 교육에 엄밀성을 기하기 위함이라 본다.
학생들에게 주된 교재로 사용되는 교과서의 내용은 미래의 국가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교과서의 내용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내용에 대해 여전히 이념적 측면에서 역사학계, 정치계, 학교 현장의 대립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또한 교과서 검정 자체가 부실했다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역사를 올바로 평가하지 않은 교과서를 그대로 둔 채 역사교육을 강화한다는 명목으로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하면 왜곡된 역사의식만 확산시키게 될 우려가 있다.
이처럼 언론을 비롯해 국회 등에서 논란이 일자 교육부에서는 2013년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을 통과한 한국사 교과서 8종을 모두 재검토해 사실이 잘못된 내용은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이런 문제를 막고, 미래의 역사의식 높은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국가에서는 안정적인 검정시행을 위한 예산 지원이 이루어져야하고, 근본적인 재검토 방안을 마련하여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
박희원 (고성고 1)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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