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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난 해소로 인구유입 발판 만들어야

송구영신 특집 - 읍면번영회를 찾아서 [4] 간성읍번영회

2013년 01월 22일(화) 11:50 90호 [강원고성신문]

 

↑↑ 박종락 고성군번영회장

ⓒ 강원고성신문

간성읍은 고성군청과 고성군의회를 비롯해 고성경찰서, 춘천지방법원 고성등기소, 농협은행 고성군지부, 고성신협, 한국전력과 KT 고성지점 등 주요 기관과 은행, 사회단체들이 자리잡고 있는 행정 중심지역이다.
또 고성교육지원청과 고성문화원, 간성향교, 와우산 선정비를 비롯한 많은 사료들이 산재해 있는 교육과 문화의 지역이며, 알프스 스키장이 있어 한때 겨울 스키관광의 메카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특히 중심 시가지가 있는 간성로 일대는 아파트가 들어서고 상가들이 밀집해 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진 간성시장이 5일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다른 지역은 대부분 남천과 북천 유역에 농촌취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진부령 정상에서 내려오는 맑고 깨끗한 계곡수가 흘러내리는 진부령유원지와 장신유원지, 소똥령마을은 여름철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간성읍 중심지인 간성로 일대는 지난해 전선지중화 사업이 시작돼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어서 이전보다 산뜻한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인구유출이 심하고 제대로 된 목욕탕이 없고 주택과 숙박시설도 낡거나 부족해 주민들과 외출 장병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10일 만난 박종락 간성읍 번영회장(55세, 사진)은 “간성읍 발전을 위해서는 주택건설과 인구유입이 가장 중요하고, 다음으로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새해 간성읍번영회의 활동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3년 새해에도 간성읍 번영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합니다. 먼저 지난해 활동을 소개해 주시죠.
△지난 한해 간성읍 번영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격려와 지원을 보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간성지역은 인구감소로 재래시장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기가 동반 침체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택건설과 인구유입 정책이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성군에서도 적극적인 주택건설 유치에 노력한 결과 석미건설이 상리에 아파트신축 기공식을 하였으며, 인구유입 활동으로 귀농귀촌 한마당을 열어 활동하였습니다. 특히 간성읍 번영회의 활동을 위해 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작게나마 봉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은 성과라고 하겠습니다.

- 2013년에 계획하고 있는 주요 활동이 있다면.
△새해에 우리 번영회는 무엇보다 재래시장 및 지역상경기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간성시장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를 기획하여 주민들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을 만들고, 중심지 주정차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행정과 협조하여 나갈 생각입니다.

↑↑ 간성읍번영회는 지난해 12월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간성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제갈명찬 번영회 사무국장, 김종우 간성읍장, 박종락 번영회장.

ⓒ 강원고성신문


-간성읍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꼽으라면.
△우선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서 군인아파트의 신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이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와 반드시 협조관계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또한 민간아파트 신축을 통하여 공무원들이 속초가 아니라 간성에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귀농·귀촌 관련 조례를 다양하게 만들어 인구유입을 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현재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알프스스키장의 조속한 개장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주민에게 당부 하고 싶은 말은.
△인구감소로 인해 재래시장과 자영업이 침체되면서 상경기가 어느 때보다 어렵습니다. 특히 영세상인들은 더욱 더 어렵고 힘든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을 놓고 무작정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지역의 사회단체들과 민·관·군이 지혜를 모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한다면 이 어려움을 넘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성읍번영회를 비롯한 봉사단체들의 활동에 방관하지 말고 적극 참여하면서 함께 지혜를 모읍시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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