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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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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5월 13일(화) 08:56 121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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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子曰 君子 義以爲上 君子有勇而無義 爲亂 小人 有勇而無義 爲盜
자왈 군자 는 의이위상 이니 군자유용이무의 이면 위란 이오 소인이 유용이무의 면 위도 니라
군자는 정의를 가장 숭상해야 하니 군자가 용기만 있고 정의를 모르면 난동을 일으키고, 소인이 용기만 있고 정의를 모르면 도둑질을 하게 되느니라.
관리에게 용맹함만 있고 의(義)가 없다면 그 용맹함만 가지고 함부로 권력을 휘두르거나 권력을 잡기 위해 의를 저 버리는 도적이 될 것이니라.
충신과 역적의 공통점은 모두가 용맹함을 지녔다는 것이나 차이점은 충신은 용맹함과 함께 의로움을 지녔으나 역적은 용맹은 있으되 의로움이 없다는 것이다. 일반 서민도 용맹함만 있고 의가 없다면 폭력을 휘두르는 폭력배 내지는 사회를 흐리는 깡패가 될 것이다.
이러함으로 공자께서는 소인이 용맹함만 있고 의가 없다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 고 이르셨다.
정치인이나 고위관리 등 지도층 인사에게 의(義)가 없는 것과 일반서민에게 의(義)가 없는 것은 그로인한 폐해는 말 할 수 없는 차이가 난다. 여기서 의(義)라 함은 단순한 의롭다는 뜻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서 지녀야 할 덕목인 청렴함 사명감 그리고 개인적인 도덕성 등 모두를 포함한다.
유학의 기본 이념은 수기치인(修己治人) 즉 나를 갈고 닦고서 세상을 다스려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남의 앞에 서서 남을 이끌려는 지도자는 먼저 수신(修身)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세월호 참사사건을 보아도 알수있는 일이 아닌가 말이다. 승선인의 목숨을 보장해야 할 선장이 모두를 버리고 자기의 살길만 찾음으로 인하여 그 많은 사람이 희생되지를 아니하였던가. 조금의 인간다움이 이라던가 자기의 수신이 된 사람이라면 그런 큰 죄악은 범하지 않았으리라.
김연아 선수는 피겨스케이팅으로 우리국민의 마음을 얻었고 이상아는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인의 마음을 얻었다. 이러한 일들은 그들이 세계 사람들에게 달라고 하거나 구차한 방법으로 애걸한 것은 아니거늘 묵묵히 자기의 소신과 실력을 그리고 평소의 연습결과를 표현하였을 뿐일 것이다.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을 보살핀다는 그들이 우리에게 그리고 세계인들에게 무엇을 알리고 얻었는가 말이다. 그러면 정치인이나 지도자는 무엇으로서 국민의 마음을 얻겠는가. 바로 수신(修身)과 솔선수범 즉 의로움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지도자의 의롭지 못한 일로 인한 폐해는 당사자에게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온 강물을 오염시키는 오염물질로서 사회를 병들게 한다는 것이다. 바로 집단적 타락 증후군이라는 무서운 사회 병을 낳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높으신 정치가나 지도자라고 하는 분들도 그런 짓거리를 하는데 우리 같은 서민이 좀 그랬다고 해서 뭐 대수냐는 것이다. 이 얼마나 사회의 기강을 무너뜨리는 무서운 집단적 타락 증후군 인가. 지도자가 되시는 분들이시여, 나 하나의 의롭지 못함이 내 자신의 파멸은 물론이고 온 사회와 나라를 오염시킴을 명심하시어 자나 깨나 수신에 힘쓰십시오. 그리고 솔선수범하는 신뢰의 지도자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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