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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안전이 담보된 새로운 활력을 이야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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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24일(화) 09:15 124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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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황명동 거진읍장 | ⓒ 강원고성신문 | 어느덧 금년도 상반기가 훌쩍 지나갔다. 새해 벽두부터 지긋지긋한 눈 폭탄과 뒷정리로 세 달, 세월호 참사 시련으로 두 달, 지역의 선량을 뽑는 지방선거와 국민적 일상으로 굳어진 월드컵으로 또 한 달 등 근래 보기 드문 대형 이슈의 연속이었다.
특히 전국동시지방선거마저도 잠재운 세월호 침몰사태는 전 국민적 비탄과 함께 우리사회 곳곳의 적폐를 일소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언론은 ‘관피아’와 같은 수많은 신조어를 양산해 냈다.
대형 이슈로 훌쩍 지나간 상반기
그동안 정부를 믿고 의지한 국민들로서는 무기력한 초기 대응과 무원칙한 일처리에 질타를 가했지만, 어쩌면 민심의 표출에 때맞춰 댓글을 달아주는 민첩함도 잠시 잊어버린 것 같았던 아쉬움이 든다.
드디어 대통령님께서도 국가개조와 인적쇄신이란 키워드로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호를 건설하시고자 하는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해 이제 국민의 응어리진 체기를 살피는 듯하다.
요즘 우린 큰 시련을 통해 항공기 비상 상황에서의 ‘90초 룰’이나 화재 현장에서의 ‘5분 남짓’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인 ‘골든타임’을 낯설지만 자연스럽게 그나마 학습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시대적 화두이자 국가적 아젠다로 ‘안전의 생활화, 기본과 원칙’이 자리매김 하는 것 같다.
지난달 튀니지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세월호 여파로 침묵응원이 이어지자 그 후 유족들이 붉은 악마와 응원단을 향해 “월드컵을 즐기세요”라는 권유가 있었다는 가슴 뭉클한 사연이 소개된 바 있다. 물론 충격과 슬픔에서 유래한 기나긴 애도도 당연하지만 대형사고와 결별하는 계기로 삼아야 애도의 진정성이 증명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도 세월호 우울증에서 벗어나 평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인 것 같다. 그래야만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고성,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끝까지 책임질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 로드맵이 가능하지 않을까?
때마침 7월이면 지역의 리더들도 대부분 바뀌어 꿈을 담아낼 새로운 정책들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군민들은 선출된 분들이 그동안의 준비된 모습으로 지역을 위해 바른 통찰력과 정련된 콘텐츠 그리고 확고한 리더십으로 지역의 활력과 소득증대, 주민과의 소통과 섬김에 관한 철학을 궁금해 하고 있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거진읍도 거진항 개발과 어획량 증대, 명태산업 활성화, 카이트보드 같은 해변 레저산업 육성 등 미흡하나마 신성장 동력산업 소재들을 갖고 있지만 이를 주민 소득과 잘 연계시키는 디테일한 전략이 시급한 실정이다.
필자는 거진읍에 부임하며 ‘거진의 새로운 활력, 진짜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열정을 더하고 있다. 그래서 분명 거진의 새로운 활력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것이 지금시기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요 사명일 테니까.
엊그제까지 가뭄을 걱정했었으나 성큼 다가온 여름은 이제 장마와 홍수를 대비해야 할 시점임을 말해준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사장단 회의에선 “예상할 수 없는 것을 예상하라. 그리고 예상할 때에는 예상 못 할 것을 감안해서 예상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안전 경각심을 일깨운다고 한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 안전과 직결된 것이 소홀히 다뤄지고 있진 않은지 늘 세심히 살피고 있으나 혹 아직 ‘깨진 유리창’을 내버려두면 범죄가 확산된다는 이론이 고성군에서 만큼은 비극으로 증명되지 않도록 주위의 관심이 더 필요하고 사소한 부분도 그냥 넘기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단 한 번의 크나큰 사고로 무수한 생명을 잃었지만,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되새기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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