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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묵은 민원 ‘봇물’ … 부서별 검토 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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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공감’ 주민초청간담회 정리
고성군 ‘좋은 반응’ 이런 자리 자주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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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22일(화) 14:40 126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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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간성읍을 시작으로 16일까지 5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 ‘소통·화합·공감’을 위한 지역주민 초청간담회에서는 마을별로 묵은 민원들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일부 읍면의 에어컨이 고장나 군수와 주민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간담회 일정을 모두 소화해, 무더위도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막을 수 없음을 보여줬다.
고성군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의견들이 많이 제시됐으나, 일부 의견은 읍면을 통해 건의해도 성사가 가능한 소소한 것들이어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고성군은 이번 주민초청간담회가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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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간성읍 주민간담회 | ⓒ 강원고성신문 | | 간성읍 주민간담회에서는 어천저수지 인근이 경지정리를 한 지 20년이 됐는데 아직도 농로포장이 안된 부분이 있어 영농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과 어촌교가 노후되고 현재 대형차량과 관광객들도 많이 통행하므로 신축공사가 필요하다는 건의가 있었다.
또한 간성시가지 주정차 단속과 관련해 중식시간인 낮 12시부터 1시까지 주정차가 가능하도록 해 달라는 의견이 나왔으며, 간성5일장이 열릴 때면 주차공간이 부족하니 양양국유림관리소 고성경영팀 사무실을 속히 이전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집단민원이 발생하면 1차로 읍면장 의견서를 받는 것이 사태확산을 막는 길이며, 지역에서 추진되는 사업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읍면장들이 마을 이장과 번영회와 함께 사전에 충분히 협의를 해서 집단민원으로까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간성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간성 상업지역을 확대하고 좌판을 추가로 설치해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의견이 나왔으며, 향목리 농공단지가 협소해 지역업체들이 속초의 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경우가 있으니 보다 많은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농공단지를 넓히거나 거진에 새로운 농공단지를 조성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흘리 알프스 스키장의 조속한 재개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간성읍 미관을 해치는 짓다만 건물을 군에서 매입해 활용하거나 철거해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 간성에 살던 하사관들이 속초로 많이 떠났는데 앞으로는 그런 실수를 하지 말기 바라고, 고성군의 읍식업소가 600여개가 있는데 먹을거리 활성화도 관광인프라인만큼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해주기 바란다는 건의가 있었다.
교육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이 함께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방과후 아이들의 동선을 파악해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협조해주고, 고성중학교 운동장 설치에 힘을 써 달라는 건의도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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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거진읍 주민간담회 | ⓒ 강원고성신문 | | 거진읍 주민간담회에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신축과 개축 등에 대한 건의가 많았다. 오정리는 현재 경로당이 비좁으니 이전 설치를 해달라는 의견이 나왔으며, 화포리도 노후된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거진5리 마을회관과 거진8리 경로당 신축 건의도 있었다.
송강리에서는 군부대 인근 하천 건너편에 축사 및 농경지가 있으니 작은 교량을 놓아 농사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는 건의가 접수됐다. 산북리에서는 야외 운동기구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송포2리는 노인회관 체육시설 설치와 방충망 수리를 건의했다.
또한 거진1리 등대에서~화진포의 성까지 이어지는 ‘거진등대지구’를 조속히 개발해 달라는 의견이 나왔으며, 특성화고인 거진정보공고 졸업생들이 군청에 계약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기간근로제로 특별 채용해 달라는 건의와 기숙사 신설 요청도 있었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구급상자를 비치하고 보건요원을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벽지마을의 노인들도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자산천 OK주유소~수원지 구간의 제방이 유실된 곳이 많으니 신속한 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여름철을 맞아 마을별 경로당 주변을 방역해 달라는 건의도 접수됐다.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사업을 지역 책임자들이 인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니, 사업추진 전에 마을 책임자들과 주민들에게 사전에 설명을 해주기 바란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밖에 고성지역에 장례식장이 없어 불편이 크니 민간이나 관에서 운영해주기 바란다는 의견과 공군부대 장병들의 근무여건 개설을 위해 체육시설을 설치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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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내면 주민간담회 | ⓒ 강원고성신문 | | 현내면 주민간담회에서는 저진어장 어족 고갈 및 금강산관광 중단 등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으니 대체산업 육성으로 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과 다시마 건조장, 수산시장, 나잠작업장 등 방치되고 있는 공공시설물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또한 대진3리에 위치한 망배단을 통일전망대로 이전하고, 망배단 부지에는 오토캠핑장을 조성해 달라는 의견과 국도7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와 관련해 거진과 현내의 경계지점에 아치형 상징물을 설치해 달라는 건의도 접수됐다.
화진포 해변 활성화를 위해 거진~현내 해안도로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연중 사용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을 만들어 달라는 의견과 마을관리 해변의 상수도요금 등 공공운영비를 지원해 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철도부지인 대진1리~마차진리간 농로가 터널이 차단돼 통행이 불가하니 군에서 철도청과 협의해 재개통 해달라는 의견과 마차진 해변 철책통문을 해변 운영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연중 개방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현재 복지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이 못 받고 혜택을 받지 말아야 할 사람이 받는 사례가 있으니, 어려운 사람이 도움 받을 수 있도록 복지대상자 선정을 철저히 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화진포정보화마을 센터가 철도부지에 위치해 개보수가 어렵고 공간도 협소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센터를 신축을 해 달라는 건의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차진리~초도리 해변 철조망을 철거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대진항이 비좁고 노후돼 위판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으니 위판장 확대 및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동해 북방대게 어획 후 보관장소가 없어 어가가 하락되니 활어보관장을 설치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이밖에 현내면 파출소 부활, 대진 구 시장터에 주차장 조성, 대진5리 소방도로 확장, 명파천 등 소하천 정비, 현내공설운동장 진입로 안내간판 설치 등이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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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토성면 주민간담회 | ⓒ 강원고성신문 | | 토성면 주민간담회에서는 용촌~속초 경계지역에 폐차장, 교도소, 연탄공장 등 혐오시설 들이 들어오고 있어 문제라며 이미지 쇄신을 위해 고성 안내를 위한 대형아치를 건립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또 용촌지역은 속초와 인접한 지역으로 난개발이 예상되므로 도시계획 수립으로 체계있는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청간리 주민들이 수년째 세종수산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으니, 근본적인 대책을 하루 속히 강구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고,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원암~천진간 4차선도로를 여름 피서철만이라도 임시 개통해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마을관리 해수욕장은 폐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광객이 오고 있으나 화장실 등의 관리가 어려우니 행정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토성면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여가활동 등을 위한 종합문화스포츠타운을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울산바위 정면 부분은 고성8경에 속하는 고성군의 자랑인데도 속초시가 무분별하게 홍보하고 있으니 로열티 부여 또는 사용제한 조치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구 미시령옛길(폭포민박 인근)에서 울산바위 방향으로 등산로를 개설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고성지역에 속하는 미시령도로와 콘도주변에 속초지역 상가 입간판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으니 철거해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봉포~용촌 구간은 도보 및 자전거를 이용해 운동하는 주민들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으니, 북천교처럼 용촌교 밑에도 잠수도로(걷기, 자전거길)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등산로 개설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운봉산 정상에 표지석 설치와 꽃나무 식재를 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고, 원암~천진간 4차선 공사와 관련 용암교차로의 철둑길이 4차선도로 보다 높아 주민 불편이 예상되니 철둑길을 1m 정도 낮추는 공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102기갑여단 58전차부대에서는 부대내 물이 부족해 장병들이 교대로 씻고 있는 실정이라며 상수도공사가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22사단 28전차대대는 문암천 상류 갈대지역 정비를 건의했다.
이밖에 금화정 군부대 관사 가로등 추가설치, 동광산업과학고 원예학과 학생 취업 알선, 숭모제에 도비 및 교육청 예산 보조가 건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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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죽왕면 주민간담회 | ⓒ 강원고성신문 | | 죽왕면 주민간담회에서는 삼포2리 아랫마을 어르신들이 윗마을에 위치한 경로당을 이용하기 불편해 기금을 모으고 있으니 아랫마을에 경로당을 신축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고, 송지호예식장 옆 공터를 개인이 무단점유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처리해 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공현진2리 간이해변의 화장실과 샤워장 시설을 개선해 달라는 의견과 죽왕면 주민센터에 들어서 있는 예비군사무실에 화장실과 샤워장을 만들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삼포천 하구에 모래가 유입되면서 유수가 되지 않고 자작도 방향으로 내려와 악취가 발생되고 있으니 처리해 달라는 의견과 오호리 등대지구 산책로 조성사업을 올해내로 완공해 달라는 건의가 나왔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양심층수 농공단지에 대한 적극 적인 기업유치와 함께 입주업체에 대한 지원 및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고성군특산물을 고성 관내 콘도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가교역할을 해 달라는 건의가 있었다.
또한 현재 해양심층수농공단지 입주업체가 해양심층수를 길어다 쓰고 있는 실정으로 불편하고 비용도 발생하고 있으니, 입주 업체 작업장까지 관로를 설치해 주고 설치가 어려울 경우 길어다 쓰는 비용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야촌리에서는 귀농귀촌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곡실교~마을방향 구간에 나뭇가지가 우거져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하니 농로 주변을 정비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삼포리 마을관리해변 캠핑장에 데크를 설치해 달라는 건의도 나왔다.
죽왕초교~수색중대까지 인도가 없어 사고위험이 높아 인도설치가 필요하며, 송지호둘레길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방범등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강원심층수 북쪽주차장~오호리 해변 구간을 2차선으로 확포장 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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