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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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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9월 30일(화) 16:07 130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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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류경렬 칼럼위원(간성향교 수석장의) | ⓒ 강원고성신문 | 子曰 德不孤 必有隣 자왈 덕불고 하니 필유린 하니라
공자께서 이르시기를 덕은 외롭지 않으니 반드시 이웃이 있게 마련이라는 뜻이다. 예를 숭상하며 인으로의 정치를 주장하신 공자께서 덕과 고독의 관계를 확실하게 설명하신 내용이다.
혼탁한 세상에서 도덕을 실천하는 자는 외롭고 고립되어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반드시 친한 친구가 있고 좋은 내조자 정다운 동반자와 협력자가 있는 것이다.
지난번 세월호 참변이 생각이 난다. 나만을 생각하고 남을 버리는 생각보다는 자기 일에 충실하고 임무를 다하는 이타적인 생각을 하였더라면 그리 큰 슬픔을 우리에게 던져주지는 아니하였을 것이다. 조금의 인을 실천하고 책무를 다하였더라면 큰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덕은 도덕을 의미하는 동시에 도덕을 행하는 사람을 뜻하고, 린은 이웃 사람이나 친구나 동지를 말한다. 덕은 외로운 때도 있지만 시간이 가면 반드시 동지와 친구가 생기고 협력자가 모여들며 동행하는 벗이 함께 한다.
당시 공자를 알아주는 군주는 없었지만 많은 제자가 그를 따랐고 오늘날 성인으로 수많은 사람의 가슴에 살아있다. 남을 위해서는 수고를 아끼지 말고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마음과 힘을 합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상호 협력해야 한다.
가정에서 자신의 도리를 다하고 직장에서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여 주위의 덕망을 얻으면 이 또한 덕의 근본이 된다. 참 삶의 기본이 되는 것이며 자신을 사랑하여 건강하게 자기관리를 잘하고 타인을 존경하고 배려한다면 자연히 나를 믿고 따르는 사람이 생기게 될 것이다.
가장 훌륭한 정치가는 떠나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면 하던 일 후배에게 맡기고 미련 없이 떠나는 사람이며 가장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감사하는 사람이란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고,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재할 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칭찬받는 사람은 침묵과 대변함을 적시에 잘 활용할 줄 알면서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스승은 자신이 가진 지식을 제자에게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자식은 부모님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는 사람이며, 가장 피폐한 사람은 자랑만을 일삼고 자신을 내세우려고만 하는 사람이다. 가장 좋은 인격은 자기 자신을 알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고, 가장 훌륭한 삶을 산 사람은 살아 있을 때보다 죽었을 때 이름이 빛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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