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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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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8일(화) 10:16 132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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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子曰 我非生而知之者 好古敏以求之者也 자왈 아비생이지지자 요 호고민이구지자야 니라
“공자께서 이르시기를, 나는 나면서부터 알고 있는 것이 아니요. 옛것을 좋아하며 부지런히 찾아 배운 사람이니라.”
안다는 것은 바로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이니라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아는 것이다. 성인도 쉼 없는 공부를 하셨는데 하물며 우리 같은 범인이야 배움을 게을리 하거나 소홀 할 수 있겠는가?
中庸은 성현을 세 등급으로 나눴다. 첫 번째는 세상에 태어날 때 이미 성인의 수준에 도달해 있는 단계인 <생이지지(生以知之)>의 단계(段階)를 가리키며, 두 번째는 세상에 태어나서 배워서 성인의 수준에 도달하는 단계인 <학이지지(學以知之)>, 세 번째는 세상에 태어나서 몸으로 익혀서 성인의 수준에 도달하는 단계인 <곤이지지(困以知之)>가 그것이다.
이렇게 세 단계의 지지(知之)에서 지(之)는 어떤 구체적인 것을 가리킴 보다는 어조를 고르는 어조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며, 인간으로서 알아야 할 도리를 가르친 다고 보는 것이 아마도 무난할 것으로 생각된다.
사람들은 孔子를 生以知之의 성현이라 생각하였다. 그러나 공자 본인이 論語 述而편에서 밝혔듯이 자신을 好古敏求라 하여 學以知之者라 하였다. 孔子는 언제나 겸손하여 生知의 단계를 부정하였으나, 제자들과 후학들은 그를 생지의 성인으로 여기고 싶어 하였다.
조선의 실학자인 정약용은 생이지지에 대하여 “예법을 달리 배우지 않았음에도 어렸을 때부터 장성할 때까지 몸을 닦고 삼가는 행동이 모두 법도에 맞고 어긋남이 없는 것을 가리킨다”고 재해석 하였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과 자세를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 학교 교육 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계획적 이고 구체적 방법과 반강제성이 깃든 방법을 도입하여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돕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강제로 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판단이 잘 안서고 자율의 시기가 부족한 시기에는 조금은 강압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도하고 있으며, 스스로 수요자의 요구에만 수행키 어려운 시기인 이즈음엔 반 강제적인 교육 또는 예방의 접종식 교육이 필요 한 것이다.
전염성 병마와 같은 獸心의 정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면역을 기르는 항체를 접종하여 주는 일 등 을 기본적 인간 교육을 통하여 참 인간으로 길러 주고 자 하는 것이다.
더 좋은 방법은 모두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이며 약간의 강제성을 띠면서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것 이다.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스스로 하는 사람은 없단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스스로 하는 것을 배우는 거지 그래서 나중에는 자기가 알아서 하는 거란다. 어떠한 환경 그리고 어떠한 부모 그리고 어떠한 스승을 만나고 어떠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자라느냐에 따라 그 인생은 선악이 갈려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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