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9-23 오전 09:02: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교육일반문화.스포츠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조촌장 그림판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김하인 연재소설류경렬의 경전이야기가라홀시단학교탐방어린이집 탐방고성을 빛낸 호국인물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최종편집:2026-09-23 오전 09:02:11
검색

전체기사

교육일반

문화.스포츠

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

조촌장 그림판

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

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

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

김하인 연재소설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가라홀시단

학교탐방

어린이집 탐방

고성을 빛낸 호국인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교육/문화 >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58>

2014년 11월 12일(수) 09:48 133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子曰 事君 敬其事而後其食 자왈 사군 하되 경기사이후기식 이니라

“임금을 섬기는 데는 자기가 맡은 일에 신중하고 녹은 나중에 생각 할 지니라.”
‘논어’ 雍也(옹야)편에서 번지에게 仁에 대해 어진 사람은 앞서 수고하고 얻는 것은 나중에 한다. 仁者先難而後獲(인자선난이후획)의 의미와 같다고 보았다.
食을 주자는 봉록이라고 해석하면서 군자가 벼슬을 함에 관리로써 직책이 있는 사람은 그 직책을 잘 수행하고 말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은 그 충심을 다하니 모두 자신의 일에 경건할 뿐 먼저 봉록을 추구하는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정약용은 敬其事를 직책에 마땅히 충심을 다하는 것이고 後其食는 뜻이 배부름에 있지 않은 것이라 이와 반대인 사람은 의를 뒤로 하고 이익을 우선으로 한다고 덧붙인다. 먼저 힘을 다한 후에 봉록을 먹는 것이다. 邢昺(형병)은 반드시 공훈과 업적이 있은 후에 봉록을 먹는 것이라고 했다.
정약용은 먹을 것은 일에 대한 보상이라고 했는데, 그러나 이런 마음으로 일을 하게 되면 또한 먹을 것을 도모하는 것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일을 경건하게 하는 것은 봉록을 위해서가 아닌 것이다. 임금을 섬기는 신하에 한정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과 직무에 자부심을 가지는 敬業(경업)정신의 의미에서라고 말할 수 있다.
요사이 나랏일을 하기 원하는 선량들이 많아 선거철이 되면 수없는 인재들이 얼굴을 내 민다. 나라 일을 한다고 입으론 말하고 있지만 그 말은 허울일 뿐 속내는 다른 곳에 있음이 확연하다. 권세를 누리고 남 앞에서서 군림하기를 원하는 뜻이 숨겨져 있지를 아니한가? 가슴에 손을 대고 돌이켜 마음에 물어 볼 지어다.
진실로 나라를 위하고 국민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입지자가 선정되어 그 일에 매진하고 성실을 다 할 때 우리 국민은 그에게 고마워하며 그에 타당한 봉록을 내리는 것이다. 그 일을 하는 데에 빼앗긴 시간과 노력에 대한 대가인 그 봉록으로 가솔을 이끄는 생활비로 쓰라는 것이다.
녹봉을 받기 위한 그 직무가 아니라 그 직무를 수행 하는데에 바쳐진 수고의 댓가라는 것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염불보다 잿밥에 곁눈질하는 입지자가 있다면 일찍이 가던 길을 중지하기 바란다. 그 것이 자신을 위하는 길이기도 할 뿐 아니라 나라를 위하고 백성을 위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본인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도 행동을 억제하기는 커녕 독려하여 가산을 탕진하고 패가망신하는 사례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분에 넘치는 과한 욕심과 자기현시의 결과가 그리됨을 옆에서 보고 즐기려는 것 같은 상황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음도 사실인듯 싶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좋은날 모임’ 이달의 으뜸봉사..

박혜정 여성의소대 회장 평등문화..

속초해경 직장협의회 공식 출범..

노후 삼포교 재가설 추진..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전..

자동차 관련 체납 과태료 집중정..

현내면 온기등 나눔 캠페인 추진..

일상을 바꾸는 ‘소확행 시책’ ..

험준한 고갯길 넘으며 전시 임무..

지역사회 안전과 편의성 높여..

최신뉴스

78년 만에 전한 화랑무공훈..  

토성장학회 2026년 지역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파크..  

인간 여성은 왜 폐경 이후에..  

결실의 계절, 이웃과 함께 ..  

‘따뜻한 온기나눔’으로 이웃..  

제2회 추경 당초 대비 7...  

1회용품 억제 넘어 다회용품..  

도선관위 추석 명절 전후 위..  

가족봉사단 추석맞이 송편 나..  

고성e음 통합돌봄 추석맞이 ..  

고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  

속초해경, 제73주년 해양경..  

속초해경, 하반기 찾아가는 ..  

대진연승협회 선진지견학 경비..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