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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관광객 한데 어울려 ‘행복고성’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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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명태축제 성료…고성태 등 특산품 많이 팔려
체험 프로그램 다소 부족·간성이남 주민 참여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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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2일(수) 10:15 133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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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10월 30일 수성제단 제례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제16회 강원고성명태축제가 마지막날인 11월 2일 저녁 열린 고성군민장기자랑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명태축제는 지역주민은 물론 단풍관광객을 비롯해 수도권과 인근 자치단체에서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아왔으며,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고성태’와 명란·창란·배봉리 칡즙 등 지역특산품도 많이 팔려 전반적으로 알찬 축제였다는 평가다.
또한 행사장과 함께 거진 시가지와 화진포 일대를 관람할 수 있는 ‘명태행운열차’를 운행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했으며,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메인무대를 축제장 한 가운데에 배치한 것은 집중도를 높여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울러 축제장의 각종 시설물과 개인 부스 등에 대해 사전에 외부전문가를 의뢰해 5개 분야의 점검반을 편성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한 덕분에 강풍이 불어왔으나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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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전 축제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명태의 고장’이라는 옛 명성을 느낄 수 있는 명태체험 프로그램이 부족했으며, 나흘 동안 축제장이 붐볐지만 간성이남 주민의 참여가 다소 저조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려 즐거움을 공유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본다”며 “내년에는 숙박을 할 수 있는 관광객을 겨낭해 주변지역 코스를 개발하는 등 내실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호·장공순 기자
“직접 음반내 가요계 도전하고 싶어요”
고성명태전국노래자랑 대상 박정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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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명태노래자랑 대상 박정길씨. | ⓒ 강원고성신문 | “부모님과 할아버지께서 응원하는 가운데 가족들 앞에서 상을 받아 기뻤어요. 대학에서 전공한 음악 특기를 살려 앞으로 직접 음반을 내서 가요계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11월 1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된 고성명태 전국노래자랑에서 토성면 천진 출신의 박정길씨(30세, 사진)가 더원의 ‘죽도록’을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상금은 100만원.
예심을 거친 총 13명의 참가자 가운데 마지막 순서로 나온 박씨는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노래솜씨를 보여 일찌감치 대상이 예상됐었다.
강원대 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한 박씨는 유명기획사에 소속돼 가수 이루의 가이드보컬 활동을 하다가 현재는 대구에서 청소년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어머니께서 전에 명태노래자랑에 참가해 3등인가 하셨는데, 제가 이번에 대상을 받아 좋은 선물을 드렸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명태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는데, 고성명태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182cm의 큰 키에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중을 사로잡은 박씨는 2년전 명태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대구 출신 김민영씨(당시 여자 친구)와 결혼해 현재 음악을 함께하고 있다. 부인 김씨는 원더걸스 가이드보컬 출신이다.
한편 이번 고성명태전국노래자랑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유근옥(속초), 태진아의 잘났어 정말 △우수상=신세영(고성군 현내면), 한영애의 누구없소 △장려상=한상빈(경기도 수원), 서울훼미리의 내일이 찾아와도 △인기상=송고슬(고성군 간성읍), 장윤정의 사랑아 △인기상=최지우(고성군), 장윤정의 어머나. 최광호 기자
첫 발령지 고성군에서 뜻 깊은 수상
군민장기자랑 대상 조영만씨 … 고교시절 그룹사운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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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성군민장기자랑 대상 조영만씨 | ⓒ 강원고성신문 | 제16회 강원고성명태축제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2일 저녁에 개최된 고성군민장기자랑에서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창한 조영만씨(27세, 고성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사진)가 대상을 차지했다.
조씨는 올해 강원도에서 실시한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해 첫 발령지로 고성군에 배치됐다. 조씨는 “공무원으로 첫 발령을 받아 3일 군수님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는데, 장기자랑에 출연해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니 정말 기쁘다”며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상을 수상한 곡은 8비트 록필의 곡으로 일반인이 소화하기 힘든 곡이었으나, 현장에서 시의적절한 선곡과 멋진 스테이지매너 그리고 열창으로 참가한 11명 중 가장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춘천 태생으로 성수고 재학시절 그룹사운드를 조직해 밴드(베이스 기타)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조씨는 이 곡이 자신의 18번곡이어서 부르게 됐으며, 평소 윤도현 밴드를 좋아한다고 했다. 장공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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