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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쓰고 편집하는 과정 재밌었다"

청소년기자클럽 2013년 평가회…"처음이라 신기하고 뿌듯·내년에도 이어졌으면”

2013년 12월 24일(화) 13:45 112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기사 쓰고 편집하는 과정 재밌었다"
청소년기자클럽 2013년 평가회…"처음이라 신기하고 뿌듯·내년에도 이어졌으면”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2013 청소년기자클럽’이 지난 14일 평가회를 갖고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1호부터 6호까지 신문을 내며 느낀 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일 왕성한 활동을 했던 김슬기 기자(고성고 2)는 “시작한 게 4월인데 벌서 12월이라니까 기분이 묘하다”며 “처음 시작 할 때는 내가 뭘 해야 하는지, 기사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어떤 기사를 써야할지 고민도 많았고 어렵게 느껴졌는데 하다 보니 되는 게 신기하고 뿌듯했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또 “신문이 벌써 6호다. 1호도 제대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 못했는데 6호까지 낸 건 정말 대단한 일 같다”며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중간에 해체나 안 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내년에는 고난 없이 잘 됐으면 좋겠다. 참석도 열심히 하고 기사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내년에도 쭉 지속됐으면 좋겠다” 고 했다.
한지현 기자(거진중 1)는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신문에 나의 기사가 나오는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며 “아쉬운 점은 시간이 겹쳐 자주 못 만나고 빠졌던 점이다. 만약 내년에 하게 된다면 더 자주 모임에 참석하고,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인 편집부장(고성고 2)은 “그동안 많은 기사나 글을 써왔는데 실제 크기의 진짜 신문에 실린 건 처음이라 신기했고 뿌듯하기도 했다”며 “정말 신문사에서 하듯 편집회의도 거치고 기사를 작성하고 고쳐나가는 모든 과정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편집부장이라는 일을 맡으면서 동아리 부원들이 나에게 많은 기대도 하고 믿고 따라줬는데 그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기도 하다”며 “내년엔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많은 참여를 하기 엔 어려워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1기로 끝이 아닌 쭉 이어져 나가는 동아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기원했다.
청소년기자클럽은 이날 모임을 끝으로 2013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
한편 올 한해 청소년기자클럽의 활동내용을 정리한 신문인 ‘글고은(가칭)’이 타블로이드판으로 나올 예정이다.
이예인(고성중 1, 여)


게임이 마약·알코올·도박 같다고?
‘게임중독법’ 발의 논란 … 발효되도 효과 미비, 외국게임에 몰릴듯

지난 4월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이 ‘게임중독법’을 발의시켜 논란이 되었다. 최근 일어난 교내 왕따, 폭력, 사회범죄현상들이 게임중독으로 인해 일어나고 있다며 게임을 마약, 알코올, 도박과 함께 4대 중독에 포함시키자는 것이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많은 게임 유저들과 게임산업 종사자들은 앞다투어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등 반대 활동에 들어갔다.
게임에 심각하게 중독된 사람들이 저지르는 범죄는 뉴스만 봐도 심각하다. 하지만 이는 일부 현상이다. 게임을 하는 모든 유저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사리분별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 K팝 산업의 몇 배에 달하는 수익 등 게임이 우리나라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다.
산업뿐인가, 몇몇 게임은 정기적인 대회가 열리고 정식 팀이 존재하며 우리는 이를 e스포츠라 부르며 다른 스포츠 종목들처럼 즐긴다. 이처럼 게임은 단순히 재미라는 목적만 있는 것이 아닌 문화로써 산업으로써 우리들 삶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일부 중독자들만 보고 그들을 처단하기 위해 게임을 다른 3대 중독과 똑같이 취급하여 처리한다는 것은 문제가 많아 보인다.
‘게임중독법’의 제일 큰 문제점은 발효되더라도 그 효력이 미비하다는데 있다. 비슷한 일례로 ‘셧다운제’를 들 수 있다. ‘셧다운제’는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심야시간의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제도로 규정 시간이 되면 본인인증을 거쳐 16세 미만의 청소년들의 게임 접속을 제한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모님의 이름을 사용하여 게임을 하는 등의 편법을 이용해 제대로 된 규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게임중독법’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법이 시행된다면 우리나라 게임에 대한 규제는 이뤄지겠지만 외국게임에는 적용이 되지 않아 외국게임에 몰리면서 결국 게임중독자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 보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게임 이용만 못하게 될 뿐, 게임 중독의 근본적 문제는 해결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 학부모들은 호의적인 입장이다. 공부는 하지 않고 게임만 하는 자녀들을 걱정하는 입장에선 이번 법안이 반가운 것이다. 거기에 나라에서 치료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져준다니 더욱 반기는 입장이다.
아직 법안이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게임중독법’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비난을 받으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게임중독법’이 실제로 채택될지, 또 채택이 된다면 어떻게 시행이 될지의 논란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김슬기(고성고2)


우리지역 ‘걷기 길’몇명이나 알고 있을까?
고성갈래9경길 고성군민부터 많이 이용하자 … 건강 챙기고 경치도 구경하고

찾아보면 잘 알려지지 않은 고장의 관광지가 있다. 고성군도 예외는 아니다. 걷기대회가 유독 많이 올리는 우리지역에 ‘걷기 길’이 있다는 사실을 몇명이나 알고 있을까?
고성갈래9경길(이하 고성갈래길)은 강원고성갈래길본부에서 직접 만든 걷기 길이다. 태백의 준령과 금강산의 길목에 위치한 고성군에 동해안 길과 백두대간 길을 주축으로 하였다. 동해안 구간은 해파랑길과 겹치는 구간이다.
9경길이라는 이름은 길의 아홉 가지 코스를 의미한다. 천혜의 석호를 자랑하는 송지호 둘레길을 갈래길 본부에서는 아름다운 걷기길로 꼽는다. 이밖에도 거진항부터 간성의 건봉사를 거쳐 어천3리의 허브농장, 관대바위를 지나 고성산의 수성샘터를 경유하는 30Km의 코스인 4경길도 있다.
올해 8월 7일부터 약 3일간 정밀 탐사 실시 후 재정비 된 고성 갈래길은 아직도 개척 중에 있다. 산림청 및 군부대와 협의 중인 구간이 있기 때문에 탐방전에는 강원고성갈래길 본부에 전화 및 방문 문의를 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통일전망대부터 제진검문소까지는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탐방을 원할 경우에는 제 22보병사단에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고성갈래길은 도보 여행자를 위한 코스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하고 있다. 자전거 코스 또한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고성의 경치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는 고성갈래길을 고성군민부터 많이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올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
<고성 갈래길 galleae.goseong.org전화 033-682-8286>
이지인(고성고2)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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