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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인천~부산 물길 따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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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동호인들 4대강 자전거길 종주 3년 계획 마무리
3개 자전거 클럽 22명 참가…부산서 고성명태축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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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10일(수) 10:51 147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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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성군자전거연합회 조승복 회장이 선두에서 투어팀을 리드하고 있다. | ⓒ 강원고성신문 | | 고성군자전거연합회(회장 조승복)는 지난달 23~24일 이틀간 연합회 산하 3개 클럽의 회원 22명과 고성명태축제 홍보 및 연합회 회원 단합을 위한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길 투어(Tour)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화진포MTB가 2013년부터 3년 계획으로 인천 아라뱃길~부산까지 700km를 자전거로 여행하는 4대강 자전거길 종주행사로, 올해 마지막 3년차 행사는 대구~부산 구간으로 연합회 차원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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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전거 투어에 참여한 자전거연합회 회원들이 부산 송도에 도착해 고성명태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 ⓒ 강원고성신문 | |
이번에는 고성명태축제가 ‘통일’의 의미를 더한 통일고성명태축제로 변모함에 따라 마지막 도착지인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명태축제 홍보까지 전개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일행은 5월 22일 밤 11시 자전거를 버스에 싣고 거진을 출발해 23일 오전 5시10분 대구 달성보에 도착했다. 30분간 가벼운 스트레칭을 마치고 곧바로 달성보를 출발해 험난한 고개를 3~4개 넘어 숙박지인 창원시 의창구 북면까지 122km를 달렸다.
첫날 구간은 임도수준의 가파른 길과 부실한 길 안내판이 다수 있어 진로 혼선과 사고위험, 체력의 낭비 등이 겹쳐 투어의 어려움을 가중시켰고, 이로 인해 당초 7시간을 예상했으나, 5시간이 더 소요돼 총 12시간 동안 자전거를 타야했다. 자전거 길을 시설한 지자체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었다.
이틀째인 24일은 오전 7시30분 밀양의 수산교를 횡단해 말끔히 단장된 4대강 자전거길을 달리며 마주치는 자전거인들에게 ‘수고하십니다, 강원도 고성!’ 등의 인사말을 건넸다. 자전거길 주변휴게소에서 명태축제 홍보전단지를 나눠줬다.
양산을 거쳐 부산을 지나니 낙동강 하구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장시간의 라이딩으로 인한 피로와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주었다. 오후 1시10분 수산교를 출발한지 6시간 30분만에 마침내 4대강 자전거길의 종점인 낙동강 하구둑(을숙도)에 도착했다.
을숙도에 도착하기까지 조승복 연합회장은 선두에 서서 속도의 완급을 조절했으며, 투어에 처음 참가한 굴렁쇠엠티비(회장 위정희) 여성회원들도 진부령을 오르내리며 사전연습을 충분히 한 탓인지 남성회원들에게 조금도 뒤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고성군 사이클의 산증인인 최수길씨는 후미에서서 여성회원들의 안전한 라이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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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거진 출신으로 부산에서 선박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임덕춘 사장이 자전거투어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푸짐한 식사를 제공하고, 홍보활동을 도왔다. | ⓒ 강원고성신문 | |
투어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자전거를 버스에 싣고 부산 송도에서 중식을 함께 했다. 이날 중식은 거탄사이클 이명수 회장의 친구이자 재부산강원도민회 회장을 역임한 임덕춘 사장(69세, 거진 출신, 사진)이 제공했다. 중식 후 임사장의 안내로 송도해수욕장과 주변상가를 돌며 명태축제 홍보플래카드를 걸고 전단지를 나눠줬다.
임덕춘 사장은 1만톤급의 시멘트운반선 2척을 운영하는 ‘수성선박’ 사장이자 수산물수입업체 ‘동주무역’의 대표다. 해군제대 후인 1972년 부산에 정착하여 1등기관사를 거쳐 상선의 사장으로 성장하기까지는 특유의 성실함이 바탕이 되었다고 알려졌다.
임 사장은 “재주는 많으나 덕이 부족하다는 뜻인 재승박덕(才勝薄德)이 아닌 재주도 있고 덕도 많다는 뜻인 재승후덕(才勝厚德)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며 “회사와 직원이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17명의 직원 전원에게 자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기회가 된다면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번 4대강 투어는 이틀간 총 210km를 18시간이나 달린 힘든 코스였으나 회원들의 열정과 안전 의식으로 사고 없이 완주를 했다. 이에 따라 인천 아라뱃길에서부터 낙동강하구둑까지 총연장 약 700km의 4대강 자전거길 투어를 3년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조승복 연합회장은 “힘든 코스가 많았는데 끝까지 힘을 내어 달려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아울러 고성명태축제위원회 및 고성군 관계자, 중식제공과 투어버스의 귀가 길을 직접 안내해준 부산의 임덕춘 사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공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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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성군자전거연합회는 자전거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 1일 군수집무실을 방문해 고성향토장학회 장학금으로 1백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임경주 진부령MTB 회장, 이명수 거탄사이클 회장, 윤승근 군수, 조승복 연합회장, 신영철 화진포MTB 회장, 최수길 고문. | ⓒ 강원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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