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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피해 줄이는데 힘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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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24일(수) 09:16 148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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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눈이 거의 내리지 않더니 봄이 되어서도 비다운 비가 없어 들녘이 가뭄으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 주 비가 조금 내리긴 했으나, 해갈에는 부족해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뭄으로 인근 자치단체는 상수도 제한급수까지 하고 있다. 우리지역은 아직까지 식수 부족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농업용수 부족으로 일부 천수답의 모내기가 이뤄지지 못하였고, 밭작물 피해도 커지고 있다.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성군은 잇달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양수 장비 조기지원과 관정개발, 장비 임차료 지원 등 적극 나서고 있다. 윤승근 군수는 가뭄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면서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를 줄이도록 지시하고 있다. 피해농가에 예비비를 들여 벼육묘 3,500상자가 지원됐으며, 이와 별도로 5개 읍면 7개소에 밭작물 소형관정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행정의 이런 노력과 함께 민간 차원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아야진초등학교 김장민 총동문회장이 한해 피해 농가에 5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하였고, 김승래 토성면 이장협의회장도 10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하며 격려했다. 지역 업체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벽천레미콘산업은 양수기 10대를 지원했으며, 수성정화는 정화차를 이용해 미이앙 논에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파인리즈리조트는 5백만원 상당의 양수기 7대와 호수 1.5키로 미터를 기증하고 살수차 4대(80회)를 지원했다.
특히 최근 문을 연 고성소방서는 6월 17일부터 가뭄 해갈 때까지 급수지원 강화 계획을 수립하고 식수와 생활용수, 가축 음용수, 농업용수 순으로 지원하고 있다. 원주와 영월소방서의 펌프차량 2대를 추가 지원받고 있다. 거진119안전센터는 거진읍 피해 농가에 2,500리터의 급수를 지원했다. 해군합작소도 가뭄 피해 극복에 동참해 지난 8일부터 현내면 명파지구 등에 살수차(4톤)를 지원하고 있다.
고성군은 가뭄이 완전 해갈될 때까지 가뭄대책 상황실을 가동시켜 피해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집중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가뭄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알 수 없어서 앞으로 보다 많은 기관과 단체 및 주민들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에 장마전선이 북상을 시작하겠지만, 가뭄이 극심한 중부 지방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우리지역 가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폭설 때 보여줬던 것처럼 지역사회가 합심해 가뭄 피해를 줄이는데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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