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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마을, 만화가 이현세 초청 강연

2015년 08월 25일(화) 14:29 152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옛 구성분교에 위치한 고성문화마을(대표 신종택, 구성분교)은 지난 15일 지역주민에게 보다 차원 높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트 힐링캠프(여름)’를 개최했다.
아트 힐링캠프는 지난 5월 봄 캠프를 시작으로 4계절마다 열린다. 이번 여름캠프는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술문화 탐방과 만화가 이현세 화백 초청강연, 영화상영 등이 진행됐다.
‘공포의 외인구단’ 등 3040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민만화가로 현재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세 화백은 그림에 소질이 있어 화가를 꿈꿨으나, 색약(色弱)과 연좌제 가족력을 가진 환경을 극복하고 만화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인생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중학교 2학년 시절, 원작자는 몰랐지만 프랑스의 소설가 로맹롤랑의 소설 ‘장 크리스토프’에 나오는 “나는 영원히 싸우는 자유로운 의지다”라는 글귀를 책상에 붙이고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했다.
또한 미국시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통하여 젊은 날 자유로운 의지로 선택한 만화가의 삶이 이 화백의 일생에 있어 후회 없는 결정임을 확증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절망이 없으면 희망도 생겨날 수 없으며 나락이 곧 기회도 된다’는 취지의 굴곡진 인생경험담을 통해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공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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