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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 잘 보존된 북방식 전통가옥(국가중요민속자료 제235호)과 사라져가는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13회 고성왕곡마을 전통민속체험 축제가 오는 23~24일 이틀간 왕곡마을 현지에서 열린다.
‘옛 것 그대로 시간이 멈춘 곳’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3일 오전 7시 30분 왕곡마을 운무골에서 진행되는 ‘왕곡제레’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이틀간 다양한 전통민속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통생활체험으로 떡메치기, 디딜방아 체험, 짚신 및 새끼꼬기, 작두펌프체험 등이 열리고, 민속놀이체험으로 지게지고 외나무다리 건너기, 전통연날리기, 널뛰기, 그네타기 등이 진행된다.
공연프로그램으로 국악인 오정해 초청공연, 가수 진미령 축하공연, 가야금 병창, 남사당패 공연 등이 열리고, 기타 프로그램으로 온가족 감자전 부치기, 솟대만들기, 전통의상입고 사진찍기 등도 마련된다. 최광호 기자
“삶의 활기 되찾는 시간”
함석주 제3대 왕곡마을 사무국장… 축제 준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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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자녀들과 함께 전국에서 유일한 북방식 가옥 보전지구인 왕곡마을을 찾아 전통민속을 체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기를 되찾는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19일 별세한 최종복 사무국장에 이어 제 3대 왕곡마을보존회 사무국장을 맡은 함석주 사무국장(58세, 사진)은 “왕곡마을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옛 문화를 보존해 도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 사무국장은 지난 5일 고성군 관광문화체육과 관계자들과 이번 축제의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그동안 잘 진행돼온 왕곡마을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과 함께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함 사무국장은 “그동안 역대 사무국장들이 잘 진행해온 전통민속체험 축제의 전통을 이어받아 축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속축제와 함께 6~10월 체험민박, 매년 11~12월 초가이엉잇기 사업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죽왕면 오봉1리 왕곡마을 출신으로 공현진초와 고성중, 동광농고를 졸업하고 평생 고향을 지키며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15년간 마을 이장을 역임했으며, 가족은 부인 박성자씨(56세)와 1남1녀.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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