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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 함지훈 주무관

2015년 10월 14일(수) 09:12 155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청 관광문화체육과 관광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는 함지훈 주무관(36세, 시설 8급, 사진)이 친절한 행정서비스로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함 주무관의 친절 행정서비스는 조직개편으로 사라진 신성장체육과 녹색성장팀에서 일하던 시절 발생한 것으로, 지난 2일 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오르면서 알려졌다.
신××(여, 60대 추정)라는 네티즌은 “지난 여름 여동생과 함께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해파랑길 여행을 하던 중 길이 막혀 군청 관련 부서에 전화를 한적이 있는데, 담당 공무원이 걱정이 되는지 차를 직접 몰고 와 안내하겠다며 친절하게 대해 여행이 즐거웠다”는 요지의 글을 남겼다.
신씨는 “그 후 추석 직전에 91세인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가족이 함께 도보여행을 하며 고성군에서 2박을 했는데, 그 때 그 직원의 친절함을 다시 얘기했다”며 “빼어난 자연환경의 아름다움만큼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이 있기에 다시가고 싶고 기억에 남는 고성군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함 주무관은 “당시 해파랑길 노선을 조정하는 시기로 길이 막힌 상태여서 임도에서 국도로 빠졌다가 다시 진입하는 방법을 전화로 알려드렸다”며 “그러나 전화를 끊은 뒤 여성 2명이 길을 헤매지 않을까 걱정스러워 현장으로 달려가 직접 안내를 하려고 했는데, 그분들이 이미 길을 찾았으니 올 필요없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함 주무관은 “사실 행정에서 길을 제대로 설치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당시 언성도 높이시고 그랬는데,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니 오히려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민원인에게 보다 친절하게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 주무관은 간성읍 동호리 출신으로 간성초교와 고성중·고, 강릉대를 졸업한 뒤 3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다 지난 2010년 시설직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건설과와 상하수도사업소를 거쳐 현재 관광문화체육과에서 관광개발업무를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이은주씨(30세)와 1녀.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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