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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이란 이름으로 하나된 축제

제33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 성료 … ‘별빛가요제’ 인기

2015년 10월 14일(수) 09:19 155호 [강원고성신문]

 

↑↑ 줄다리기 결승, 거진읍 우승.

ⓒ 강원고성신문


고구려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수성군으로 불리어 온 우리고장의 유구한 향토문화를 전승하고 군민의 화합을 위한 제33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가 지난 달 22~23일 이틀간 고성종합운동장 등 부대시설에서 5개 읍면과 미수복 고성군민회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오전 11시 수성제례를 시작으로 시가행진 개회식에 이어 특별부스에서 문화예술행사와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7시에는 종합운동장 주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초청가수공연과 군민노래자랑을 겸한 ‘별빛가요제’가 개최됐다.

↑↑ 여자 이어달리기 결승, 간성읍 우승.

ⓒ 강원고성신문


별빛가요제는 개그맨 배영만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고성군홍보대사인 가수 진미령씨의 ‘민들레’를 시작으로 그 서막을 올렸다. 초청가수로 현진우, 미스미스터, 할로, 서지오, 신유, 한혜진 등이 출연해 막간에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가수들은 평균 앵콜을 서너 번은 받아야 무대에서 내려갈 만큼 큰 환호를 받았다.
추억의 팝송과 7080가요 메들리 대목에서는 대부분의 관객이 일어나 흥겨운 춤을 추는 진풍경이 연출됐고, 특설무대 사면으로 설치된 몽골텐트와 무대전면의 석미아파트 외벽은 1천5백여 관객들에게 더욱 박진감 있는 음향공간을 만들어 냈다.
관객들은 “고성군에 살면서 20여 년 간 여러 축제를 보았으나 이번처럼 멋진 무대는 처음 본다”며 “초청가수와 노래자랑 참가자, 관객들이 진심으로 하나 된 가요제였다”고 평가했다.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군민노래자랑에는 12명이 참가했으며, ‘티어스(Tears)’를 열창한 김완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안동역’을 부른 대진리 박세봉씨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 씨름 경기 모습.

ⓒ 강원고성신문


23일은 각 읍면별로 민속 및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유치부 청소년 장년 노인 모든 계층이 함께했다. 단체줄넘기와 줄다리기에서는 각 읍면의 치열한 응원전도 펼쳐졌고 간성향교의 전통혼례식도 선을 보였다. ▲민속 및 체육경기 시상내역= △수성상 토성면 △금강상 거진읍 △통일상 죽왕면 △화합상 거진읍 △향토상 현내면 △문화상 미수복고성군민회.
장공순 기자



↑↑ 군민노래자랑에서는 김완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 강원고성신문


고성중고 행정실 김완씨 대상
제33회 수성문화제 군민노래자랑 … 소찬휘의 ‘티어스’ 열창

제33회 수성문화제 군민노래자랑에서 고성중고 행정실에 근무하는 김완씨(36세, 사진)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이날 빠른 템포와 고난도의 고음이 요구되는 가수 소찬휘의 ‘티어스(Tears)’를 열창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수성문화제 축제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김씨가 가요제에서 보여준 고난도의 파워풀한 가창력은 그의 밴드경력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메탈을 좋아해 고등학교와 대학교 및 직장에서 록밴드의 보컬을 담당했다고 했다.
김씨가 노래자랑에 출전한 이날은 세계적인 팝메탈 그룹 본조비(Bon Jovi)의 내한공연이 있었지만, 예매티켓을 포기하고 군민노래자랑에 출전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20년 만에 내한한 본조비의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으나 고성군민으로서 대상을 받은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김씨는 현재 고성중고 행정실 주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간성 대명아파트에 거주하며 부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고, 내년에 셋째가 출생한다. 장공순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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