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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오르내리며 선사들의 지혜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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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 ‘선시(禪詩)의 길’ 조성… 일주문~절 1km구간 오도송·열반송 시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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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1일(수) 09:55 157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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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월 31일 열린 선시비 제막식에서 화암사 주지 웅산 스님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 강원고성신문 | | 바다 밑 제비집에 사슴이 알을 품고
불 속 거미집엔 고기가 차를 달이네
이 집안 소식을 뉘라 알리
흰 구름 서쪽으로 날고 달은 동으로 가고 있네
-효봉 찬형 선사(1888~1966)의 오도송
천년고찰 금강산 화암사(주지 웅산 스님)가 일주문에서 절 입구에 이르는 약 1km의 도로를 ‘선시(禪詩)의 길’로 조성하고 불자와 탐방객들이 절을 오르내리면서 사색을 통해 깨달음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화암사는 지난 10월 31일 오후 1시 30분 일주문 앞에서 지역 기관장과 불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시비 제막식 및 선시의 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엄채란 국악공연에 이어 개회사, 공혜경 시낭송가의 축시낭송, 내빈소개, 문창환 신도회장 환영사, 선시의 길 조성 보고, 축사, 청법가, 법어, 선시 낭송, 기념테이프 컷팅, 선시의 길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된 선시의 길은 절을 올라오는 오른편에는 현대에서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깨달음을 이뤘던 고승들의 오도송을 중심으로 비를 만들고, 절에서 내려가는 오른편에는 고승들의 열반송 위주로 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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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화암사 탐방객들이 새롭게 조성된 선시의 길을 걷고 있다. | ⓒ 강원고성신문 | | 웅산 주지스님은 선시의 길 조성 보고를 통해 “일주문에서 절 입구에 이르는 도로포장 공사를 시작하면서 이 길을 사색과 명상이 있는 선시의 길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며 “올라오는 길에는 깨달음을 배우고 내려가는 길에서는 내려놓고 비우는 지혜를 통해 자기현존을 뒤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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