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군 주둔 軍장병들을 격려하자
|
|
2015년 01월 22일(목) 15:05 138호 [강원고성신문] 
|
|
|
본지는 2015년 새해를 맞아 지난 9일 고성군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22사단 55연대 건봉산대대 고진동중대 1소초를 찾아, 20대 꽃다운 나이에 국토방위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경계임무 활동을 취재했다. 이번호 특집보도를 통해 지면에 소개된 고진동중대 1소초 장병들은 악천후와 외로움을 이겨내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24시간 철통같은 경계근무에 임하고 있다.
보안상의 이유 등의 충분한 내용을 담아내지는 못하였으나, 육군 22사단은 전방 11개 사단 가운데 유일하게 GP와 GOP·해안경계를 모두 맡고 있어, 전군에서 경계구역이 가장 넓기 때문에 다른 전방지역의 장병들보다 고생이 심하다고 한다. 특히 이번에 소개된 1소초 장병들은 소초내에서 핸드폰이 터지지 않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으며, 휴가를 다녀올 때도 차량으로 40여분이나 달려야 하는 불편함을 감내하며 군복무를 하고 있다.
과거 군복무를 한 예비역들이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다’는 말을 자주하고 있으나, 우리는 이 말이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리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자녀를 군대에 보낼 때의 상황이 크게 다르다. 과거에는 자녀들이 많은데다 입대할 나이가 되면 군대에 가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다. 또한 군사문화의 영향으로 상명하복식의 군대생활이 크게 거부감으로 다가오지 않은 면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자녀가 1명인 가정이 많고 특히 아들이 1명인 경우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기 때문에 사회와 격리되어 생활하는 군생활 자체가 무척 어려울 수밖에 없다. 또한 군사문화도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상급자의 명령에 따라야 하고, 행동에 제약을 받는 군생활이 힘겨울 수밖에 없다.
이런 면에서 살펴볼 때 과거에 비해 식사를 비롯해 보급품이 풍부해지고 구타와 얼차려가 거의 사라졌지만, 군생활은 지금도 여전히 힘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외부적인 요인이 아니라 군생활을 수용해야 하는 인간 개인을 놓고 볼 때 어떤 면에서는 과거보다 더 힘들어졌다고 볼 수도 있다.
특히 사회지도층 인사의 자녀들이 아직도 군복무를 회피하기 위해 병무비리와 특혜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은 애국자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후방부대가 아니라 최전방 GOP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은 더욱 큰 애국자라고 하겠다.
고성군의 입장에서 살펴봐도 군장병들은 효자가 아닐 수 없다. 가뜩이나 인구가 줄어 상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나마 이들 장병들이 지역에서 식사 등 경제활동을 하면서 지역경기가 그나마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성군 주둔 부대의 장병들은 군복무를 통해 나라에 충성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고성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고성군민들은 고성에서 주둔하고 있는 장병들을 고맙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거리에서 군장병을 만나면 환하게 웃어주고 ‘고생한다’며 격려하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기 기대한다.
2015년 새해에는 고성군 주둔 모든 부대가 경계임무와 기타 작전에 충성하고, 나아가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애타게 전역날짜를 기다리는 부모들에게 효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
|
|
|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