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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맞춤가구 기술 주민들에게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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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스 가구 만들기’ 정병호씨
3개월 교육… 고성 최초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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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2일(수) 10:28 144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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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원고성신문 | “못이나 접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통짜맞춤 방식으로 직접 가구를 만들거나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죽왕면 가진리에서 부인과 함께 엔틱(골동품) 카페 ‘마리스(maris)’를 운영하고 있는 장병호씨(53세, 사진)가 새 봄과 함께 전통짜맞춤가구 공방인 ‘마리스 가구 만들기’ 운영에 들어갔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고성으로 귀농·귀촌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원에서 자신이 살 집과 각종 가구들을 짜맞춤 방식으로 직접 만들 수 있는 공방이 고성지역 최초로 생겨난 것이다.
장씨는 인천에서 짜맞춤가구 공방을 8년간 운영하다 지난 2010년 부인의 고향인 간성으로 귀촌했다. 처음에는 부인은 카페를 하고 자신은 공방을 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여건이 맞지 않아 카페 운영에만 치중해오다 이번에 정식 가구제조업 등록을 마치고 가구공방 문을 열었다.
장씨는 “그동안 너무 하고 싶었는데, 고성에 정착한지 6년만에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됐다”며 “생활용 가구 제작과 목조주택 건축까지 제가 알고 있는 기술을 친절하게 가르쳐 드리겠다”고 말했다.
짜맞춤가구 만드는 방법은 원목 재료 고르기→ 재단하기→ 마름질하기→ 나무에 홈파기→ 망치질로 아귀를 맞춰 조립하기→ 사포질하기→ 색 칠하기 등으로 시간과 손이 많이 간다. ‘마리스 가구 만들기’는 카페 뒤편에 25평 남짓한 공간을 확보해 공방을 차리고, 작업 기계와 장비 등을 갖췄다. 월 회비 20만원씩 받고 3개월간 교육을 받으면 스스로 가구 제작과 집을 지을 수 있다.
장씨는 주민들이 원할 경우 주문제작도 가능하지만, 그보다는 기술을 배워서 직접 집을 짓거나 가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더욱 보람 있는 일이어서 주로 기술 전수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통짜맞춤가구는 못이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재료인 원목에 홈을 파서 짜맞추는 방식으로 가구를 만들거나 집을 짓기 때문에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주택의 경우 보온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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