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교육일반문화.스포츠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김하인 연재소설류경렬의 경전이야기가라홀시단학교탐방어린이집 탐방고성을 빛낸 호국인물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검색

전체기사

교육일반

문화.스포츠

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

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

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

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

김하인 연재소설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가라홀시단

학교탐방

어린이집 탐방

고성을 빛낸 호국인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교육/문화 >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69>

2015년 04월 22일(수) 10:49 144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君子之道 費而隱 군자지도는 비이은 이니라
“군자의 도는 광대하면서 은미 하니라.”
군자가 행하는 중용의 도는 남의 눈에 않 띄지만 한없이 넓고 커서 미치지 않는 곳이 없나니 그 내용은 은밀하고 미세하여 눈으로 볼 수 없느니라.
상식에 벗어난 짓을 하면 누구든 면전에서야 모르는척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는척 하지만 뒤에서는 수군거리며 되씹어가면서 헐뜯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중용이란 남 앞에드러내려는 게 아니고 뒤로 물러서 자신의 마음 닦는 작업을 뜻 하는 것이다. 도라는 것은 모두 군자의 분수 안의 일이 아닌 것이 없는데 여기서 이에 성인도 알지 못하고 능하지 못함에 있다고 한 것은 어째서인가?
공자가 이르기를 도는 사람에게서 멀지 않다라 하였고 또 생각을 아니할 뿐이지 어찌 멀겠는가라 하시었다. 성인이 도를 말한 것이 반드시 이렇게 평이하고 명확하니 어찌 일찍이 높고 멀어서 행하기가 어려운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면서 알 수 없고 잘 해낼 수 없다고 하였겠는가.
만약 후세에 배우는 자들이 이것으로 인하여 드디어는 성인도 오히려 알지 못하고 능하지 못한 바가 있는데 더구나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라고 한다면 자사(子思)의 이 말은 바로 후학들에게 스스로 포기하는 길을 열어 주는 것이 아닐 수 있겠는가?
성인도 알지 못하고 능하지 못하다고 하는 것은 단지 전체의 도(道) 가운데 한 부분의 극진한 곳으로서 긴요치 않은 일일 뿐이니 어찌 일찍이 참 도리를 가지고 알 수도 없고 능할 수도 없다고 하여 높고 멀어서 행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하였겠는가 말이다.
마치 도에 대하여 평범함의 결과에서 오는 대중적인 사례일 뿐 특별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우리 범인들은 어렵고 멀게만 느껴질 뿐이다.
군자의 덕은 우리들이 베푸는 조그마한 은혜나 배려 같은 것은 아닌 것이다. 밑에서부터 위를 막론하고 두루 미칠 수 있는 광범위하고 장대한 것이리라. 어찌 우리들이 보려 하는 마음조차 낼 수 없는 덕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우리들이 말 하는 덕이라 함은 이웃에게 조그마한 베품 정도의 것이겠지만, 군자의 덕이란 범인들의 눈에도 뜨이지 아니할 만큼 작아 보이는 것에서부터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의 큰 것에 이르기까지에 이르는 것일 것이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배려가 아니고 또 찬사를 받기 위함도 아닌 진정어린 은혜에 비친 인의 실천일 것이다. 군자가 행하는 중용의 도는 남의 눈에 안 띄지만 한없이 넓고 커서 미치지 않는 곳이 없나니 그 내용은 은밀하고 미세하여 눈으로 볼 수 없음 이니라.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버스 무료 이용 속초까지 가능..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 상생협..

인구 감소·경제 침체 등 구조적..

고성군 인구 3년 만에 27,0..

하천·계곡 불법행위 대대적 정비..

2026년 ‘고성 DMZ 평화의..

고성군수 선거 함명준·박효동 맞..

토성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

금강농협 다문화가정 위한 장학금..

2026년도 정부 보급종 콩 개..

최신뉴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기업..  

죽왕면과 고성군의 실질적 변..  

지역구 고성군의원선거 총 1..  

함명준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  

김진 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  

강원선관위 장애인단체 업무협..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  

금강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농관원 6월 30일까지 하계..  

치매, 함께 보듬어야 할 이..  

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장애인..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능력 강화..  

토성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취..  

기하의 언어로 풀어낸 감정의..  

‘2026 콩닥콩닥 탐사단’..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