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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94>

2016년 06월 14일(화) 15:04 172호 [강원고성신문]

 

↑↑ 류경렬 칼럼위원(간성향교 수석장의)

ⓒ 강원고성신문

沽名釣譽 傲上凌下 背師求榮 別立門戶
고명조예 하며 오상능하 하며 배사구영 하여 별입문호 니라
“이름을 사고 명예를 낚으며 윗사람에게 오만하고 아랫사람을 능멸하며 스승을 배반하여 영화를 구한다. 따로 독립하여 종파를 만드느라. ”
나라가 부패하고 사회질서가 어지러워지면 관리들이 부정부패에 접하게 될 것이며 사회는 질서를 잃고 혼동의 길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니라. 모든 것이 금권 위주의 세상이 도래하게 되며 매관매직에 부정한 사회는 극에 달하는 것이다.
과거 조선시대의 일면을 살펴보자. 높은 자리에 있는 대감들의 만행들을 잘 알고 있지 않는가? 조그마한 벼슬자라도 얻어내려면 온갖 금품과 뇌물이 들어가야 함은 물론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거나 안식구들은 그 대감댁의 시녀가 되어야 하지를 아니하였던가 말이다. 뇌물의 정도에 따라 얻어지는 관직도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그 시기도 달리 되었던 것도 사실이 아니었던가?
요사이도 전혀 없어진 것도 아닐 듯싶다. 사회의 어느 직책을 받자면 그 기관의 발전과 운영을 위한 찬조금을 희사하여야 되며 강제적으로 기부하도록 하는 관례도 무수히 있음도 사실이 아닌가 말이다. 기부의 조건이나 명색은 참으로 말로 하기에 어처구니없으며 온갖 미사여구와 핑계로 포장하여 그 들의 숨겨진 속셈을 감추고 있지를 아니한가 말이다. 거짓과 알량한 술수에 어쩔 수 없이 당하는 선량한 국민의 마음은 짓이겨지고 갈가리 찢어지고 있음에 가슴 아프다.
이러하게 얻어진 자리를 지키고 보전하려면 어찌하여야 할 것인가? 계속 상납하거나 아부를 떨어야 할 것이며 눈치 속에 나날은 보낼 것이니 본연의 직무에 얼마나 집중하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 말이다. 현 사회에서도 이러한 매관매직이 존재함에 참으로 부끄럽고 통탄에 가슴 아프다. 매수하여 얻어진 직책에 웃전에는 비굴하며 아랫사람 에게는 능멸하니 그 사회 집단의 인화관계는 물론 운영성과는 가히 짐작이 가는바가 아니던가.
어려서 학교에서 배워왔던 정의의 사회구현은 어디로 가고 신의와 덕망은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배워왔던 도덕적 양심을 실현하여야 참다운 사람이라고 가르쳐준 내용은 거짓인가 말이다. 정치가가 되려면 정치가에 따른 공부를 다시 해야 한다니 도대체 어떠한 공부인가? 공무원으로 생활하였던 인사나 학자로의 길을 걷던 인사들은 정치이론이나 개념이 없다고 하니 도대체 정치가의 머릿속엔 어떠한 지식과 이념이 깃들어 있어야 하는 것이냐 묻고 싶다.
권모술수가 능하고 거짓말을 능하게 하고 뻥을 남 보다 크게 잘 치고 남 속이기를 밥 먹듯 할 수 있음이 부끄럽게 여겨지지 아니하며 오히려 그러한 짓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뻔뻔한 얼굴의 소유자가 유능한 정치가의 소양이라 하지 않는가? 이러한 소양을 갖춘 사람이어야 정치가가 될 수 있다함은 과한 표현인가? 바꾸어 말하면 인간이 아닌 금수의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이 정치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지? 이를 어떠하게 정의해야 할 지 모를 일이다. 이런 무리 속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정치가가 많다는 것은 어찌된 일일까? 이러한 뒤범벅된 굴레의 삶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삶을 이어 나가야 하는 내가 한스럽게 여겨짐이 한 스럽다.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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