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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식품 구축사업 특혜 아니냐”

고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군정질문·답변
“힐링식품 보조사업자 규정 따라 선정”

2016년 07월 01일(금) 13:18 173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고성군의회 김일용 의원과 김숙희 부의장, 김진 의원은 지난 20일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총 24건의 ‘군정에 대한 질문’을 전개하고, 고성군의 답변을 요구했다.
김일용 의원은 ‘효율적 시설관리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에 관한 질문에서 “휴양, 문화, 관광, 체육 시설 등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관리업무를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전담관리팀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며 “나아가 민간위탁을 적극 도입해 전문적인 외부 인력이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고성군시설관리공단 같은 별도의 관리기구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숙희 부의장은 힐링식품 제조·가공시설 구축사업 문제점과 라벤더 향수 테마마을 조성, 농업기술센터 보조사업 3건을 질문했다.
김부의장은 “힐링식품 제조·가공시설 구축사업의 공모사업자 선정시 형식적인 영농법인 설립절차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것은 엄청난 특혜를 주기 위한 것으로 향후 문제점 발생이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공익적 자격요건과 경력, 자본금 능력 등이 검증되는 자를 제한 경쟁으로 선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제시했다.
김부의장은 또 “라벤더 테마마을 조성사업은 특정 개인에게 처음부터 보조금 5억원을 지원하는 등 충분히 검토되지 못한 잘못된 사업이라는 여론이 있으며, 입장료 4천원을 받는 것에 대해 관광객들의 항의전화가 빈발한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김진 의원은 남북교류사업, 65세 이상 고령가구 관리, 성과중심 인사혁신으로 조직의 활성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강화 등 모두 20건을 질문했다.
김진 의원은 ‘남북교류사업’에 관한 질문에서 “현내면 명호리에서 북고성 온정리까지 기차레일과 육로관광 도로가 모두 뚫려있는 현 상황에서 고성군의 독자적 남북관계 개발의지로 북고성만이라도 교류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고성군의 계획은 무엇인지 답변해 달라”고 했다.

고성군 답변= 고성군은 ‘효율적 시설관리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에 대한 답변에서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유지보수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인원 부족 등 어려움이 있지만 행정조직 개편 때 적극 검토하겠다”며 “민간위탁 또는 별도의 시설관리공단 신설은 보다 면밀히 분석해 시행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힐링식품 제조·가공시설 구축사업 문제점’에 관한 답변에서 “보조사업자 선정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 규정에 따라 선정심의회를 통해 선정했다”며 “향후 공장운영은 지역 주민이 생산한 블루베리, 아로니아, 오디, 산머루 등을 해썹(HACCP)시설에서 제조해 유통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라벤더 향수 테마마을 조성’에 관한 답변에서는 “라벤더축제의 입장료는 2008년~2011년까지 무료, 2012년 3천원, 2015년부터 4천원(간성읍 주민 무료)을 징수하고 있다”며 “소요경비와 인건비 지출이 불가피하므로 무료입장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므로, 향후 군에서 축제 소요경비지원 등을 통해 전체 방문객의 무료입장과 축제 개선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남북교류사업’에 관한 답변에서는 “남북으로 나뉘어진 우리군의 여건에 맞는 북고성과의 교류는 대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하지만, 2010년 5월 24일 정부조치로 우리군의 독자적인 남북교류사업은 현재로서는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통일 및 북방경제시대를 대비해 통일고성 기반 구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우리의 우수한 농업기술 등을 북고성에 지원해 농업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대북농업지원단 구성·운영 준비 등 남북 고성군간의 교류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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