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교육일반문화.스포츠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김하인 연재소설류경렬의 경전이야기가라홀시단학교탐방어린이집 탐방고성을 빛낸 호국인물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최종편집:2026-04-29 오전 09:25:44
검색

전체기사

교육일반

문화.스포츠

이진수의 이 한장의 사진

김담 산문 연재 <숲에서 숲으로>

황연옥 연재소설 <화진포의 성>

남동환의 사진으로 보는 고성의 역사

김하인 연재소설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가라홀시단

학교탐방

어린이집 탐방

고성을 빛낸 호국인물

황연옥의 행복한 동화읽기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교육/문화 > 류경렬의 경전이야기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류경렬의 經典이야기 ‘공자왈맹자왈’ <98>

2016년 08월 08일(월) 14:12 176호 [강원고성신문]

 

↑↑ 류경렬 칼럼위원(간성향교 수석장의)

ⓒ 강원고성신문

胡詞亂想 貪圖供養 名實不敷 喜新厭舊.
호사난상 하고 탐도공양 하며 명실불부 하고 희신염구 하느니라.
“이치에 맞지 않는 말로 생각을 어지럽히고 탐심으로 공양을 도모하며 이름 뿐 실상을 펴지 못하고 새것은 좋아하고 옛것은 싫어하느니라.”
애어(愛語)란 따뜻하고 사랑스런 말로 서로 대화하고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는 언어의 공동체라는 지적처럼 인간관계에서 언어의 기능은 매우 큰 비중을 갖는다. 사실상 사회에서 인간관계는 언어를 통하여 이루어지며 언어는 사회로부터 그 생명력을 얻는다. 여기서 말하는 애어란 남에게 기쁨을 주는 말[可喜語] 조리에 맞는 말[可味語] 환한 얼굴로 하는 말[和顔語] 등을 말한다. 이러한 애어의 반대말은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비난하는 말이다. 이러한 말은 자신을 망치게 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 줄 것이다.
이행(利行)이란 자신을 뒤로하고 남을 먼저 이롭게 하는 이타적(利他的)인 행위를 일컬음이다. 요즘 표현을 빌리면 공익(公益)을 도모하는 것 또는 사회봉사의 개념이 이에 포함된다. 자신의 삶을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인간이다. 우리 사회는 점차 자기 위주의 개인주의로 흐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이행의 정신이 요구된다.
동사(同事)란 남과 더불어 고락(苦樂)을 함께 나누는 것을 뜻한다. 즉 스스로를 단체에 동화(同化)시키는 능동적인 행동을 말할 것이다. 그런데 남이 잘되는 꼴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의 장점을 보기보다 언제나 그 사람의 결점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어느 단체에 들어가도 언제나 말썽을 일으키거나 분란을 일으켜 집단의 결속을 와해시키는 주범이 되는 것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 때문에 이 세상은 언제나 시끄럽고 국민의 결속과 평화가 유지되지 못하고 파괴하는 것이다.
전자의 사무량심은 자신의 거룩한 마음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자리적(自利的) 수행도(修行道)라고 할 수 있고, 후자의 사섭법은 원만한 사회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이타적(利他的) 실천행(實踐行)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후자의 사섭법은 한마디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타적 행동으로 표출되기 때문이다. 작은 배려는 큰 감동을 가져다준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됨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이치에 맞지 않는 말로 생각을 어지럽히고 탐심으로 공양을 도모하며 이름 뿐 실상을 펴지 못하고 새것은 좋아하고 옛것은 싫어하느니라. 이런 사상이 현금에 만개하는 우리 사회를 개탄하며 이러한 사고의 소지자들을 사회에서 멀리하여 참된 인간 참 삶을 영위하고자하는 참인간이 길러 질 때 우리의 이상현이 되어 질 것이며, 복된 나날이 우리 앞에 다가서리라.
옛것을 그대로 추종하자는 것이 아니라 선조들이준 교훈을 잘 받아들여 우리의 생활에 적용하므로 인하여 현실과 미래의 길잡이로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이 말을 되새겨 본다.
이치에 맞지 않는 말로 생각을 어지럽히고 탐심으로 공양을 도모하며 이름 뿐 실상을 펴지 못하고 새것은 좋아하고 옛것은 싫어하느니라. 이는 곧 자기가 이지러짐을 볼 것이며 패망의 길로 도래하리라.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 Copyrights ⓒ강원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원고성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강원고성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버스 무료 이용 속초까지 가능..

인구 감소·경제 침체 등 구조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 상생협..

고성군 인구 3년 만에 27,0..

하천·계곡 불법행위 대대적 정비..

2026년 ‘고성 DMZ 평화의..

고성군수 선거 함명준·박효동 맞..

토성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

금강농협 다문화가정 위한 장학금..

2026년도 정부 보급종 콩 개..

최신뉴스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기업..  

죽왕면과 고성군의 실질적 변..  

지역구 고성군의원선거 총 1..  

함명준 군수 예비후보 선거사..  

김진 군의원 예비후보 선거사..  

강원선관위 장애인단체 업무협..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1..  

금강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농관원 6월 30일까지 하계..  

치매, 함께 보듬어야 할 이..  

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 장애인..  

고성소방서 현장대응능력 강화..  

토성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취..  

기하의 언어로 풀어낸 감정의..  

‘2026 콩닥콩닥 탐사단’..  



인사말 - 연혁 - 찾아오시는 길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PDF 지면보기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구독신청

제호: 강원고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227-81-17288 / 주소: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간성로 29 2층 / 발행인.편집인: 주식회사 고성신문 최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광호
mail: goseongnews@daum.net / Tel: 033-681-1666 / Fax : 033-681-16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00187 / 등록일 : 2015년 2월 3일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광호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