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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식자재 납품 추진

ISO 9001·ISO 22000 동시 취득 (주)참농원 김중호 대표

2016년 08월 23일(화) 13:49 177호 [강원고성신문]

 

↑↑ 참농원 김중호 대표는 “미래산업의 보고인 고성에서 주민들과 함께 연구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고성신문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통해 어린잎채소의 생산과 유통 기틀을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마음 그대로 지역 농민들과 함께 연구하면서 함께 이익을 나누는 경영을 하겠습니다.”
간성읍 해상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주)참농원(대표 김중호, 사진)이 국내 최초로 어린잎채소 생산·유통에 관한 품질경영 인증인 ISO 9001과 식품안전경영시스템 ISO 22000을 동시에 취득해 어린잎채소의 생산·유통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성군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어린잎채소를 식자재로 납품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인증은 6개월간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여러 번의 현장평가를 통해 힘들게 이뤄졌다. 농업분야에서 ISO 9001과 ISO 22000을 동시에 취득한 사례는 극히 드문 일로 평가된다.
김중호 대표는 “이번 인증은 눈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식자재를 납품하고, 장기적으로 천연화장품 원료의 국제표준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작업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긴밀한 협조를 해준 고성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중호 대표는 경기도 일산 출신으로 휘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신탁에서 근무하다 지난 2008년도 경동대 설립 당시 교수로 스카웃되면서 고성군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델몬트에 근무하던 ‘동네 형’ 김훈회씨(현재 참농원 이사, 기술소장)를 만나 농업작물재배를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런 연고나 기반도 없이 시작해 사업초기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 특히 아이템이 결정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활로를 찾기 위해 해외를 오고 갈 때면 꼭 일본 백화점이나 청과시장에 들러 시장조사를 했다.
“일본의 미니채소(베이비채소)로 아이템을 결정하고 국내 시장조사를 했더니 경기도 용인이나 하남에서 일부 시작한 곳이 있었죠. 같은 상품으로 경쟁해서는 시장 점유율이 낮아질 게 뻔하기 때문에 우리는 고성 해양심층수의 기능성 물질을 엽채류에 접목하게 된 겁니다.”
김중호 대표는 “천혜의 자연을 갖추고 있는 고성군은 저희들의 경우만 보더라도 부가가치가 높은 작물을 생산하기에 좋은 여견을 갖추고 있다”며 “미래산업의 보고인 고성에서 주민들과 함께 연구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만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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