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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제 삶의 원동력입니다”

재능기부로 고향 사랑 실천 요리명장 박효남(장신리)

2016년 08월 23일(화) 13:52 177호 [강원고성신문]

 

ⓒ 강원고성신문

“어릴 적 친구들과 뛰어놀던 장신리 계곡 등 고향의 풍경은 제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을 마치고 고향을 떠났기 때문에 더욱 그리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고향에서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달려가겠습니다.”
간성읍 장신리 출신의 요리명장 박효남 세종사이버대 교수(56세, 사진)가 고향에서 재능기부 요리특강과 수산식품 대중화 요리개발 용역에 참여하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관련기사 5면>
박 교수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육군 22사단 율곡교육관에서 취사병 등 장병들을 대상으로 ‘요리사의 마음가짐’이란 주제의 소양교육과 자신의 성공담을 소개하며 신세대 장병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미래의 요리명장을 꿈꾸는 동광산업과학고 조리과학과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특강을 했으며, 6월에는 G1 프로그램 ‘이창섭의 인사이드’에 출연해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 명장은 특히 고성군이 지역 수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산식품 대중화 요리개발’ 용역에 직접 참여해, 관광객들을 통한 소비 촉진과 전국 유통망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성읍 장신리 출신으로 장신국민학교(1회, 현재 폐교)와 고성중학교 1학년을 마치고 가족을 따라 서울로 이주했다. 한영대학교 조리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서울힐튼호텔 보조 조리사로 입사한 후 88년 최단기간 호텔 총주방장으로 승진하고 99년에는 최연소 이사가 되는 등 요리업계의 신화를 이룬 인물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 3대 요리대회인 싱가포르 세계요리대회에서 5개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대한민국 요리명장으로 선정됐다. 현재 세종호텔 총주방장 겸 전무이사와 세종사이버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조리산업경영학과 교수직을 맡고 있다. 가족은 부인 김삼숙씨(52세)와 2남 1녀.
최광호 기자

강원고성신문 기자  
“행복한 고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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