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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전복된 트럭서 600만원 찾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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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도로시설팀 휴일 비상근무하다 선행 ‘화제’ … 심명식·정훈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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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9월 06일(화) 15:20 178호 [강원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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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건설도시과 도로시설팀(팀장 장원진) 직원들이 교통사고 현장 뒤처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쓰레기처리장에 매립될 뻔했던 현금 600여만원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고성군과 토성파출소에 따르면 휴일인 지난 4일 오전 7시 40분경 토성면 용촌리 강원건재 앞 도로에서 배추와 무를 싣고 달리던 A씨(거진읍)의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시설팀 직원들은 이날이 휴일이지만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DMZ국제청소년사이클 대회가 있어서 비상근무를 하던 중, 오전 8시20분경 사고 소식을 접하고 심명식 주무관과 정훈배씨가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도로 곳곳에 널브러진 배추와 무를 처리하기 위해 청소차량을 부르고, 미화원들과 함께 삽을 들어 배추를 실었다. 그런데 삽질을 하던 중 이상한 물건이 걸려 살펴보니 5만원과 1만원짜리 지폐가 배추더미 밑에서 발견됐다.
직원들은 조심스럽게 돈다발을 회수해 600여만원을 토성파출소에 인계했다. 자세히 살피지 않았으면 A씨가 힘들게 야채 장사를 해서 번 돈이 그대로 쓰레기장에 매립될 수 있었는데, 극적으로 찾아낸 것이다.
심명식 주무관은 “돈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정훈배씨였다”며 “비상근무를 하기로 하고 출근했다가 우연히 좋은 일을 하게 돼 쑥스럽고, 사고 차량 운전자분이 크게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원주지역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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